“개스 넣을 때 운전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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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개스 넣는 틈타 
슬그머니 타고 달아나 
뒷 좌석에 3세 아이도

지난 달 26일 캅 카운티 주유소에서 용의자 윌리엄스가 차를 몰고 달아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애틀랜타의 주유소에서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13일 캅 카운티 경찰은 차량 절도 및 어린이 유괴 혐의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마이클 타이렉 윌리엄스(17)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달 26일 오전 11시 30분께 사우스 캅 드라이브 선상에 있는 레이스트렉 주유소에서 한 엄마가 조수석 옆에서 개스를 넣고 있는 사이, 몰래 운전석에 앉아 달아난 혐의다.

그가 타고 달아난 승용차 뒷좌석에는 세살밖에 안된 아들도 타고 있었다. 용의자는 주유소 인근에 차를 놓고 달아났다. 경찰 당국은 “아이는 무사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풀턴 카운티 남부 미드타운에서 배우 퀸 라티파가 차에 개스를 넣던 중 차를 도난당했으며, 전 수피리어 법원 판사 마빈 아링톤 역시 같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경찰 당국은 주유소 차량 절도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주유 중 반드시 시동을 끄고 문을 잠글 것을 당부했다. 또 지갑과 스마트폰 등의 귀중품은 몸에 휴대하고, 개스가 떨어졌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