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행복한 삶의 필수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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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관리 잘하는 학생이 공부도 잘할 수 있다

본인이 진짜 건강한지는 스스로 판단할 수 없다.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지금은 아무 증상이 없으니 당연히 본인은 건강할 거라는 생각으로 검진을 소홀히 한다. 필자도 예외는 아니었다. 유학생활 4년 차였던 2014년 한국에서의 여름방학, 성적관리로 인한 수면부족과 스트레스, 망가질대로 망가진 식습관으로 체력은 급격하게 저하했고 부모님의 강요로 받은 건강검진에서 물혹을 발견했다. 악성이 아니라 천만다행이었지만 결국 개강을 일주일 앞두고 물혹 제거수술을 받아야 했고 출국 비행기 표까지 버려가며 일주일간 꼼짝없이 입원해있어야 했다. 그 후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닫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오고 있다.

 

유학생활 중 검진은 어떻게 받을까? 미국 유학생의 경우 한국과는 차원이 다른 어마어마한 병원비 때문에 아파도 선뜻 병원에 가는 것을 망설이고 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미국의 학교들은 학비에 의료보험이 포함돼있고 웬만한 예방접종이나 기본적인 검사들 정도는 보험으로 커버가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학기마다 받을 수 있는 의료혜택들은 최대한 받아보는 것이 좋다. UC San Diego 학생이라면 지금 당장 StudentHealth 앱을 받고 계정등록을 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이 앱 하나로 본인의 보험카드를 간편하게 제시할 수 있고 검진을 포함한 여러 의료혜택 사항들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다음 살펴봐야 할 것은 본인의 식습관이다. 미국에 처음 왔던 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던 필자도 어마어마한 양과 달고 짠 미국 음식에 점차 익숙해지다 보니 눈 깜빡할 새에 체중이 15kg이나 늘어나 있었던 경험이 있다. 처음에는 체중계가 고장이 난 줄 알았지만, 체중계 위 숫자는 기어코 변하지 않았다. 그렇게 난생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했었는데 당시 어학연수 중 알게 된 개인 트레이너가 본업이신 분께서 식습관부터 고치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봤자 영양소 균형이 제대로 맞춰지지 않은 식습관은 다이어트의 핵심적인 실패요소라며 우선 건강한 식단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실천하라고 하셨다. 그렇게 여러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을 참고해가며 건강한 식단과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다. 매일 무엇을 먹을지 고민인데 이왕 먹는 것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Hello Fresh (https://www.hellofresh.com)라는 웹사이트가 있다. Hello Fresh는 일주일 치 다양한 식단과 조리법을 소개해주는데 요리 초보여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되어있어 수월하게 건강한 식습관을 시작하도록 도와준다.

 

물론 모든 영양소는 음식으로 골고루 섭취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하루 권장 필수영양소를 완벽히 채우려면 매일 어마어마한 양의 채소를 먹어야 하는데 대부분 자취를 하는 우리 유학생들은 그럴 여유를 찾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보완해주는 것이 건강보조식품이다.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있는 종합비타민은 꼭 복용해주는 것이 바람직한데, 종합비타민을 기본으로 본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파악해 다른 보조식품을 추가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랩탑을 자주 쓰는 학생들이나 쉬지 않고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은 피로해진 눈을 위해 루테인을 복용해주는 것이 좋다. 또, 스트레스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로 나타나는 체내의 산화작용을 막아주는 항산화제 코엔자임큐텐도 있다. 건강보조식품도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잊지 않고 매일 복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사전 지식 하나 없이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면 개인 트레이너에게 트레이닝을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겠지만 그를 대안 해주는 Sworkit이라는 앱이 있다. Sworkit은 개인 트레이너 앱으로 본인이 운동하고 싶은 신체 부위나 운동강도에 따라 그에 맞는 운동방법을 소개해주고 시간을 정해준다. 체육관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 세상인가? 체력관리의 시작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먼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한 검진과정을 통해 확실히 파악해서 그에 맞는 운동방법과 식습관을 선택하고 건강보조식품으로 부족한 영양소까지 채워주면 이미 체력관리의 반은 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