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고, 졸업 후엔 어떻게 전공을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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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란 사람의 경제활동 전반에 대해서 어떤 메커니즘이 작용하는지 분석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입니다. 경제학은 사람들이 제한된 자원을 어떻게 생산하고 소비를 하는지를 다루며 복잡한 경제 활동에서 특정한 규칙성을 발견하여 경제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탐구하고 예측을 합니다. 이를 위해 경제학자들은 다양한 전제와 분석대상을 설정합니다. 현대 경제학에서의 주요 연구 대상은 세계의 경제 상태, 개개인과 기업이 어떻게 노동, 소비, 투자, 고용, 가격 등을 결정하고 경기의 침체와 호황, 개인이나 국가 간의 부의 불균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에도 다양한 세 부분들이 있으며 경제학을 공부함으로써 논리 정열하게 글 쓰는 능력과 수학적 응용력 및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수업의 대부분이 수학적 증명과 통계적 검증으로 이루어지어 각종 그래프와 수식들을 다양하게 이용하기 때문에 수학에 대한 이해력도 있어 함으로 수학에 관심이 많고 분석을 한 결과를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잘 맞는 학과입니다. 학부에서 배우는 수준의 수학은 일반계 고등학교 문과 수준의 미적분만 공부해 둬도 따라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정도이며 경제학을 들으며 수학도 같이 듣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경제학을 처음 배운다면 미시경제학(Microeconomics)거시경제학(Macroeconomics)을 먼저 접하게 될 것입니다. 미시경제학은 소비자와 기업 두 경제 주체가 경제시장에서 어떤 선택과 어떤 행동을 하는지 탐구하는 학문이고 거시경제학은 국민소득, 실업률, 물가, 국제수지, 환율 등 국자의 경제 지표와 국가 간 경제적 관계에 대해서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학교마다 들어야 하는 필수과목들이 다를 수 있지만,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뿐만 아니라 전공 필수과목으로 더 높은 단계의 경제학과 수학과 통계도 함께 들어야 합니다. 대학원 진학 시에는 수리경제학과 계량경제학과 같은 더 많은 과목이 요구되며 수학과 통계를 심도 있게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학과 졸업 후 받을 수 있는 학위로는 보통 Bachelor of Arts(BA)Bachelor of Science(BSc)가 있습니다. BSc 경제학 학위는 BA 경제학 학위보다 통계와 수학적 지식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학사 과정 졸업 후 바로 취업을 원한다면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을 같이 전공하여 남들보다 더 장점을 만들길 추천합니다. 경제학과 같이 많이 부전공하는 것으로는 computer science, political science, math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을 하며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더 공부하고 싶은 경우에는 미국 Top 20수준의 대학에 진학하는 한국 학생이 1년에 15~20명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학교의 필수 조건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버클리의 경우, 전공 평점3.8/4.0 이상, 수학 A-이상, 학부 수준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에서 A-이상, TOEFL iBT 90 이상 IELTS 7.0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독립된 연구를 진행하고 교수님의 추천서가 있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경제학과는 졸업 후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졸업 후 금융기업들에 취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법, 환경, 에너지, 국제무역, 도시계획, 심리학,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로 취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은행, 보험사, 증권사와 같은 금융 기업들이 아니더라도 제조업을 하는 일반 기업의 재무, 재경, 기획팀에서 일할 수도 있으며 국가공무원,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로스쿨, 대학원 경제학 관련 학과, 국제기구 및 비영리 단체에서도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