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들이 식당 영수증에 인종차별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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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45269410대 청소년들이 아시아계 식당 종업원에게 인종차별적인 낙서를 남겨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 주 버지니아비치에 있는 아이홉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레이텔 모는 지난 10일 아침 식당을 찾은 몇명의 고교생 고객을 맞았다. 최대한 친절하게 서비스를 했다고 생각하며 그들이 떠난 자리를 정리하던 모는 영수증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영수증에는 ‘벽을 지어주세요, 트럼프(Build That Wall, Trump daddy)’라고 쓰여있었으며 또 다른 영수증의 팁을 적어야 할 곳엔 ‘안돼(nah)’라고 적혀있었다.

필리핀계 미국인인 모는 “이렇게 가슴이 아픈 일은 처음 당해봤다”며 “그들이 아직 어린 나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인종차별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모는 몇 마디의 말이 다른 사람에겐 커다란 상처가 될 수 있음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원희 기자

출처: 디지털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