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치대에 입학하려면?

532
https://goo.gl/images/xQtYPV

본인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에서 고등학교 9학년 과정까지 끝내고 Lake Forest, Illinois에 있는 Lake Forest Academy라는 기숙학교에 10학년으로 편입을 했다. 현재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에 있는 Guaranteed Admission Program for Dentistry란 8년제 치대 통합과정 프로그램에서 1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 8년제로, 쉽게 말하자면 대학을 지원할 때 대학 학부 과정과 대학원에 둘 다 동시에 지원하는 거다. 장점은 각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조건들을 첫 4년 대학 학부 과정에서 충족하면, 미래에 치과 대학원 지원자들이랑 경쟁하지 않고 쉽게 바로 치대를 갈 수 있다. 프로그램 장점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치대 합격인 만큼 경쟁률이 매우 세고 합격률이 낮다. 그래서 이러한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위해선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지금부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치대 프로그램에 합격하기 위해서 경험해놓으면 좋은 것들을 소개한다.

 

첫째, 봉사!

치대 프로그램 재학생으로서 확실히 배운 것은 봉사의 중요성이다. 짧게 여러 봉사를 하는 것보다 길게 오랫동안 봉사를 하는 게 더 좋다. 그 이유는 짧게 여러 개를 하는 건 끈기가 없어 보이고 봉사를 가볍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학입시를 준비한다면 오래 할 수 있는 봉사를 생각해보자.

“대부분 유학생은 방학 때 한국에 가는데, 어떻게 방학에도 봉사할 수 있나요?”

본인의 경우엔 방학 때마다 한국에서 서울특별시 장애인 치과 병원과 집 근처 치과/병원에서 봉사했다. 11학년으로 올라가는 여름방학 때는 Projects Abroad를 통하여 몽골에서 2주 의료봉사를 하였다.

조언한다면, 학기 동안에 미국 내에서도 꾸준히 의료봉사를 하는 게 좋다.

VCU Dental Club이라는 동아리에서 “Give Kids A Smile”이라는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둘째, 성적과 학교!

SAT, ACT, AP, TOEFL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학교 성적과 교내 활동이다. 프로그램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3.8 이상의 학교 성적과 적극적인 교내 활동이 중요하다. 하지만, 양보다는 질이기 때문에 여러 활동을 짧게만 하면 소용이 없다. 오랫동안 스포츠를 한다던가, 동아리에서 길게 활동하는 것이 좋다. 본인은 학교 농구팀과 축구팀에서 3년 동안 활동하고 마지막에는 캡틴이 되었다. 동아리에서는 아시안 친구들 몇 명과 중국인 선생님과 함께 Asian Culture Union을 설립하였다. 이런 식으로 학교참여에 적극적이며 좋은 성적 유지를 한다면, 충분히 프로그램에 합격할 수 있다.

SAT랑 ACT를 준비하기 위해선 본인은 방학 동안 학원(알토, 베테랑스, 등등)을 다녔다. 주위에서 말하길, SAT를 준비하면 ACT는 따로 준비 없이 봐도 괜찮다고 한다. 4~5번 이상 시험을 많이 보는 건 대학 입시에 좋지 않지만, 성적이 계속 올라가는 패턴을 보여주면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SAT 및 ACT를 고등학교 11학년 말 전에 끝내는 것을 추천한다.

 

셋째, 대학 지원서!

에세이를 쓸 때, 광범위한 것보다 한 가지 주제를 갖고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이 더 좋다. 지원서에 치과에 관련된 여러 활동을 보여주면 더 호감을 줄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연구논문이나 특허가 있다.

넷째, 주위의 도움!

주위를 통해서 치과의사에 대해서 미리 알아보는 게 대학 지원할 때도 좋다. 목표 대학이 있다면 대학 선배들에게 여쭤보는 방법도 있다. 본인도 VCU 학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같은 프로그램에 계신 대학원 선배와 연락하면서 근처 봉사 찾는 방법부터 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현재 고등학생이라면 유학원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돈이 들지만, 자신에게 맞는 유학원을 찾으면 봉사부터, 추천 활동, 학교 성적 유지, 대학 입시 준비, 연구논문 등등 여러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독자들도 꼭 꿈을 이루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