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한 캠퍼스 인근 범죄, 학생들의 불안감만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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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Berkeleyside.com>

[류혜민/허재윤 기자] 지난 몇 주간, UC 버클리 캠퍼스 안팎에서 연속적으로 강력 범죄가 발생해 재학생들의 불안감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그 와중에 Neighborhood Scout 이라는 웹사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버클리가 미국에서 위험한 도시 상위 4%에 속하는 것으로 드러나 재학생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한국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Dana St. 과 Haste St. 의 교차로에서 한 남자가 총에 맞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여겨지던 캠퍼스 북쪽 노스사이드 지역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노스사이드 지역에서도 일련의 총기 범죄들이 발생한 것이다. 일전에 보도된 바를 따르면 10월 8일 오후에 학교 Cory 건물 앞 버스 정류장에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던 한 남성이 총기로 위협 받고 노트북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로 9일, 12일에도 연속적으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2일에는 캠퍼스 전역에 걸쳐 3건의 무장강도 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UC 버클리 경찰국을 취재한 결과, 지난 4주간 기사화 되지 않은 범죄 사건이 아홉 건이나 더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중에서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Moffit 도서관에서 발생한 한 건의 성범죄와 두 건의 차량 절도, 그리고 기물 파손 범죄 1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한인 학생들이 도서관 사용을 꺼리게 되는 등 후유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UC 버클리 경찰국은 늦은 밤에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Night Safety Services를 이용하고, 도보로 이동할 때는 친구나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고, 항상 주위 환경을 유심히 살피고, 전자 기기 사용을 자제하기를 권장했다. Night Safety Shuttle은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새벽 3시까지 운행되며,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Door-to-Door Shuttle은 새벽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