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을 마무리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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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alt / Pixabay

 

글을 쓰고 난 후에 항상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꺼려 하는 성격이였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우연히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쓴 글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보는 신문에 올라 갈 생각에 최대한 열심히 쓰려 노력했습니다. 물론 많이 부족한 필력이지만,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다른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들도 읽게 되며 신문을 읽는 즐거움도 생겼습니다.

처음 대학생 기자단을 시작했을때는 어떤 주제를 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어떤형식으로 작성해야 할지 몰라서 조금 당황했지만 담당자분 및 주위 팀원들이 도와줘 이렇게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미국에 관하여 많이 알지 못했습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방학이나 휴일 등 을 이용해 많은 곳 을 돌아다닐때에도, 같이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지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혹은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과 많은 의사소통을 나누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대학생 기자단 기회를 통하여, 다른 다양한 지역의 유학생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특히 각 대학교 마다 재미있는 수업이나 신기한 수업을 알려주는 기사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맛집이나 여행지를 소개해주는 기사들도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의 경우 제가 공부하고 있는  ‘치코’ 라는 캘리포니아의 작은 지역에서도 제가 안가본 장소들이 너무 많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날때에는 근처 공원이나 축제, 맛집,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부하는 장소들을 찾아보면서 메모를 해두면서 나중에 기사에 쓸 수 있는 주제가 나오면 꼭 써야겠다고 했지만, 많이는 작성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대학생 기자단 2기에 지원을 하였고 조금 더 좋은 기사를 작성하면서 제가 알아낸 정보들을 잘 전달해 주고 싶습니다. 대학생 기자단1기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Honors Society 멤버 및 Artistic CinemaScope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상훈 입니다. 켈리포니아 북부에 위치한 미국의 옥수수와 아몬드를 책임지고 있는 조그마한 도시 Chico의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