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샌디에이고 커피 잘 내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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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날씨 좋고 한가한 여름날에는 집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 나가는 날이 더 많은 것 같다. 봄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을 맞이한 만큼 다들 자신들만의 쉼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 즐겁게 지내고 있겠지만 여름학기를 듣기 위해 학교에 남아있는 학생들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수업을 들으러 학교로 가는 길을 조금 더 즐겁게 해 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소개하고 싶다.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모두 UCSD 주변에 있는 곳이기 때문에 수업이 끝난 후 과제를 하거나 잠시 쉬러 가기에 알맞은 곳들이다. 방학을 맞아 학생들도 많이 없는 여유로운 샌디에이고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고 공부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샌디에이고 추천 카페를 소개한다.

  1. Philz Coffee

필즈 커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03년 처음 매장을 연 곳으로 시작은 다소 늦었지만, 단기간에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18년인 지금은 샌프란시스코뿐만이 아니라 로스엔젤레스, 샌디에이고, 새크라멘토 그리고 워싱턴 D.C. 까지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드립 커피에 주력하는 카페이니만큼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혼합해서 풍미 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의 로스트 정도와 맛에 대한 설명이 메뉴판에 자세히 적혀 있기 때문에 바리스타에게 주문하고 옆에 있는 카운터에 가서 계산하면 된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커피는 민트 모히토 커피다. 달달한 라떼에 민트잎이 통으로 들어가 진한 민트 향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한국식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사람이라는 필하모닉 미디엄 블렌드 커피를 추천하고 싶다. UCSD학교에서 버스로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Shops at La Jolla Village에 있다.

  1. Moniker General Coffee

Moniker Coffee는 샌디에이고의 Liberty Station에 있는 카페다.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는 커피를 판매하고 밤에는 맥주 같은 음료를 파는 바 형식의 매장이다. 넓고 모던한 느낌의 카페이기 때문에 커피 한 잔 주문하고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기에도 알맞은 곳이다. 추천하고 싶은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모카인데 다른 집 커피와는 다르게 원두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커피가 특징이다. Liberty Station안에있기 때문에 커피를 들고 산책할 수 있는 곳도 많고 다양한 마켓에서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좋다.

  1. La Colombe Coffee Roasters

La Colombe Coffee Roaster 카페는1994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시작된 곳으로 지금은 뉴욕, 워싱턴, 보스턴, 시카고, 그리고 캘리포니아까지 매장을 열었다. 2016년 캔으로 만든 콜드브루커피를 처음 선보이면서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품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UTC라는 대형 몰에 매장을 열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와 깔끔한 콜드브루커피로 인기가 높다. 대형 몰에 있는 만큼 카페 바로 옆에는 분수대와 함께 쉴 수 있는 작은 테이블들이 있다. UCSD에서 직행으로 가는 버스도 많기 때문에 수업 후에 가기도 쉽다.

  1. Peet’s Coffee

피츠 커피는1966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시작된 커피집으로 오랜 시간 동안 미국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다. 시작된 곳이 캘리포니아인 만큼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 14,000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매일 아침 갓 볶은 신선한 다크 로스트 아라비카 커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시즌마다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특히 피츠 커피의 아메리카노와 라떼는 언제 마셔도 후회하지 않을 맛이다. UCSD Rimac (Recreation, Intramural, and Athletic Complex) 옆에 있기 때문에 기숙사에 살거나 수업을 들으러 온 학생들이 가기에 가깝다. 학교 피츠 커피는 공부할 수 있는 라운지와 함께 프린트, 컴퓨터도 갖춰지어 있고 탁 트인 뷰가 복잡한 머리를 잠시 쉴 수 있게 해준다. 2층에도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시험 기간에 도서관 대신 가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