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쉬운 미국 대학원 진학 TIP 알아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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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은 한 학기가 시작됨을 알리는 지표다. 게다가 당신이 학부생이고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그 가을학기는 아마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학기가 될 것이다. 대학원은 많은 경우 학계를 업으로 삼을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따라서, 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선 학부 때와는 다르게 더욱 정확하고 섬세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당신이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싶은 내용을 정확하게 입학처에 전달하지 못한다면, 대학원 입학의 길은 요원할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당신이 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안들을 콕 짚어 내보려고 한다. 특히 대학원 입시 때 놓치기 쉬운 정보를 중점으로 내용을 개괄해보았다.

 

 

 

어느 정도의 GRE 점수를 요구하는지 사전에 알아보자

당신이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혹은 타 전문대학원에 입학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GRE 시험이라는 관문을 거쳐야 한다. 최근 미국 대학교 유학에서 GRE를 점점 보지 않는 추세로 돌아간다. 미국 대학원 내에서는 “단순히 시험 점수로 사람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라는 의식을 가진 교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런 이유로 토플 점수도 대학이 요구하는 수준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다면 그 이상의 추가점은 없다. 즉 커트라인 이상의 점수를 가지고 있다면 고득점을 한다고 해서 혜택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사전에 어느 정도의 GRE 점수를 요구하는지 알아봐야 과한 GRE 점수를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인터뷰는 생각보다 “꽤” 중요하다

1번과 같은 이유로 지원자의 인터뷰는 상당히 중요하다. 단순히 점수를 입학의 지표로 삼지 않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은 당신에게 다른 훌륭한 점들을 발견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대부분의 당락은 인터뷰에서 판가름 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물론 낮은 점수의 학생이 인터뷰를 아주 잘 본다고 합격할 확률이 대폭 상승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커트라인을 넘은 학생이라면 인터뷰가 합격에서 가장 큰 배점을 가진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특히 본인의 전공에 대해서는 영어로 유창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단순한 지식뿐만 아니라 본인의 흥미 요소, 앞으로 하고 싶은 연구나 공부, 그리고 지원한 대학에서 교수와 함께 어떤 부분에 집중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자소서와 추천서도 “매우” 중요하다.

미국은 대학원뿐만 아니라 대학, 유학, 조기유학 등 모든 시스템에서 위와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학생을 검토한다. 따라서 “점수”보다 타인의 평가, 본인의 의지, 본인의 계획 등이 훨씬 중요할 수도 있다. 이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항목은 자소서와 추천서가 아닐까 싶다. 자소서는 자신의 강점을 소개할 수도 있지만, 단점을 커버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이를테면 자신의 학점이 낮은 이유나 출석률이 낮은 이유, 전공이 확실히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전공으로 가고 싶은 이유 등 대학원의 입장에서 나를 뽑지 말아야 할 이유가 되는 부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추천서 또한 중요하다. 나에게 추천서를 형식적으로 “잘” 써줄 교수님만 찾지 말고, 나에 대해 진정으로 “잘” 아는 교수님을 찾자. 입학사정관들은 전자와 후자를 구분하는 데 있어서 능통한 사람들이다.

 

가능하다면 늦어도 학부 3학년부터는 대학원 입학을 준비해야 더 좋은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더 빨리 시작할수록 필요한 영어 시험을 확실히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내가 가고자 하는 미국 대학원이 요구하는 필수 이수학점을 잘 맞춰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은 대학원 진학 방법이 비슷한 듯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디테일한 부분에서 여러 차이가 있다. 더 다방면으로 알아봐 본인의 특성에 맞게 대학원 준비하는 데 있어서 많은 유학생들이 기회비용을 줄였으면 한다.

 

진민균 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