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피아노 연주곡” BEST 5 (Feat. 연주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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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기쁨은 “눈으로 보는 미술이며, 귀로 듣는 음악 듣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연주하며 음악의 본질을 느끼는 것도 지식을 얻는 기쁨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피아노 연주곡 BEST 5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 언제나 몇 번이라도 [난이도 ★✩✩✩✩]

“언제나 몇번이라도 (Always with Me)” 는 2002년 6월 개봉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OST 곡으로 유명한 피아노 연주곡입니다. 감미로운 선율과 멜로디로 피아노 연주자들의 꾸준한 사랑은 물론 각종 매체에서 삽입곡으로 사용하기에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 예상이 되는데요. 비교적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피아노에 입문하지 오래되지 않은 입문자도 어렵지 않게 연주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이루마 – River Flows in You [난이도 ★✩✩✩✩]

두 번째로 소개할 곡은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입니다. 피아노를 연주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으리라 예상됩니다.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연주곡답게 이 곡의 멜로디는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것이 특징입니다. 필자도 어린 시절 종종 연주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특유의 리듬과 반음이 꽤 포함되어 있어 앞선 곡보다는 난이도가 조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히사이 조 – Summer [난이도 ★★✩✩✩]

“Summer” 곡을 연주한 조 히사이조는 일본의 유명 작곡가이자 지휘자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음악감독으로도 유명하죠. Summer 연주곡을 듣고 있으면 어린 시절 무더운 여름을 보내던 때로 돌아간 것만 같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연주하기가 쉬워 보이지만 히사이 조 특유의 연주법같이 톡톡 튀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을 연주하는 것은 꽤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4. 캐리비안의 해적 OST – He is a Pirate [난이도 ★★★✩]

다음으로 소개할 곡은 해적을 주제로 한 영화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OST 중의 한 곡인 “He is a Pirate” 입니다. 고유의 신비롭고 웅장한 느낌을 가지고 있기에 캐리비안 해적의 OST 중 피아노 연주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곡인 것 같습니다. 곡의 중반부에 표현되어 있는 낮으면서도 통통 튀는 음들은 캐리비안의 해적이 적을 만났을 때의 위기감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5. DJ OKAWARI – Flower Dance [난이도 ★★★★]

마지막을 장식할 곡은 바로 DJ Okawari의 Flower Dance입니다. 특이하게도 이 곡은 뉴에이지 곡으로 먼저 출시되었지만 피아노 악보가 출간되며 더욱더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인데요. 빠른 비트와 적지 않은 반음의 존재감으로 연주하기에 쉽지는 않지만, 고유의 몽환적이고 비극적으로 느껴지는 음계들은 이 곡을 한층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