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일어난 풀리지 않은 5가지 사건

1414
Image credit : pixabay.com

많은 다인종 사람들이 모여 사는 뉴욕.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 살다 보면 사소한 오해로 인해서 큰 사건으로 번지기도 하는데 뉴욕은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이기 때문에 사건·사고가 더더욱 끊이지 않는 도시다. 현대뿐만 아니라 뉴욕이 큰 도시로 번화하면서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중에서 풀리지 않은 미제 사건 5가지를 알아보자.

1. Red Circle Slayer

1937년 10월 퀸즈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젊은 남녀 커플 한 쌍이 차 안에서 발견된 사건이다. 같은 동네 출신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던 두 남녀로 원한에 의한 살인은 아니었다. 남자는 관자놀이에 2번의 총상, 여자는 관자놀이에 2번의 총상 그리고 7번의 자상이 발견되었다. 이 사건이 ‘빨간 동그라미’로 남은 이유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빨간 립스틱으로 그려진 동그라미가 이마에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유력한 용의자가 있었지만, 증거를 찾지 못하게 되면서 2020년인 현재까지 83년째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2. The Locked Room Mystery – Isidor Fink

세계전쟁이 끝난 후에 미국에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면서 폴란드에서 넘어온 Isidor Fink는 할렘에서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열심히 세탁 사업을 하던 Isidor는 1929년 3월 9일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그가 발견된 방은 안에서 잠겨진 흔적만 있었기 때문에 밀실 사망 사건이었다. 하지만, 밖에서 침입한 흔적도 없었고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 3발의 총상의 원인인 총을 찾을 수 없었다. 정황상 그가 자살을 한 것처럼 보였지만, 가슴에서 발견된 2개, 왼쪽 손목에서 발견된 1개의 총상이 그가 스스로 쏠 수 없었다는 증거가 되면서 살인사건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범인을 끝까지 검거하지 못했다. 이렇게 되면서 Isidor Fink의 죽음은 밀실 살인사건이자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3. Disappearance of Suzanne Lyall

뉴욕주립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알바니 대학교,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재학 중이기 때문에 우리에겐 너무나 친숙한 대학교다. 하지만, 1998년 3월 2일 Suzanne G. Lyall는 오후 9시 40분쯤에 버스에서 내린 것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그녀가 기숙사로 돌아오지 않으면서 사건조사가 시작되었다. 그녀의 카드가 학교 근처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에 단순 가출로 마무리 되는 듯 했다. 하지만 2달 후에 그녀가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던 버스정류장에서 그녀의 신분증이 발견되면서 사건은 납치사건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그녀는 22년째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고 경찰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4. Slaying of Wanda Walkowicz

1973년 4월 2일 Wanda Lee Walkowicz는 엄마의 심부름을 하기 위해 마트에 간 후에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11살의 어린 나이로 실종된 사건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그녀가 돌아오길 바랐지만, 그다음 날 아침 그녀는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강간을 당한 후 목 졸림에 의한 질식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녀에게서 그 어떤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 11살의 어린 소녀를 무자비하게 살인한 범인은 47년째 범행을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

 

5. Homicide of Edward Croley

1991년 3월 27일 알바니에 위치한 학교에 가고 있던 14살의 Edward Croley가 등교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도착하지 않으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가족은 곧바로 신고를 했고 그를 찾기 위해서 경찰들이 동원되었다. 하지만 해가 바뀌어도 그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1992년 1월 8일 그는 어느 사유지에서 뼈만 남은 채 발견되었다. 경찰들은 수사 끝에 그는 둔기에 의해 사망했으며 1년 동안의 시간이 그를 뼈만 남기게 되었다고 밝혀냈다. 하지만, 현재까지 흉기도 범인도 찾아내지 못했다.

사소한 사건들부터 큰 사건까지 정말 많은 사건이 하루에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온다. 경찰들의 적극적인 수사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과거 사건까지 범인을 찾아낼 수 있게 되었지만, 그렇지 못한 사건들도 많다.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면 정말 좋겠지만, 그럴 수가 없는 현실이다. 범인을 무조건 찾아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