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시간을 빼앗아 갈 꿀잼 유튜브 채널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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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1인 방송이 인터넷 커뮤니티의 주 컨텐츠가 되며, 너도, 나도 앞다투어 자신이 가진 끼와 재능을 뽐내기 위한 유튜브 채널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오래전부터 인기 컨텐츠였던 먹방과 게임을 넘어, 소위 말하는 “언박싱 리뷰”까지, 채널의 종류는 손과 발을 다 합쳐도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필자 또한 1인 미디어채널을 즐겨보기에, 독자들을 위해 질이 좋은 컨텐츠를 전함과 동시에 재미까지 안겨주는 유튜브 채널 몇 개를 추려보았다.

 

  1. 김성회의 G식백과
김성회의 G식백과

전직 게임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현 21세기 게임 시장의 흐름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최근까지 수만은 각광을 받았던 넥슨 주식회사 매각사태의 과정과 대기업 블리자드의 실망감만 안겨주었던 새 프로젝트 발표에 대한 반응, 그리고 한국 정부의 게임을 향한 정책 비판까지 김성회의 G식백과가 아우르는 스펙트럼은 굉장히 넓다. 10분 내외의 영상을 보고 있자면, 뉴스 여러 개를 읽고 와도 헷갈렸던 게임계의 이슈들이 단박에 정리된다. 온라인게임을 즐겨하고, 특히나 필자같이 게임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분석 등에 관심이 있으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채널이다.

 

2. 아이템의 인벤토리

아이템의 인벤토리

최근 P 주식회사에서 만들어낸 “괄도네넴띤” 이라는 비빔면 제품을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가수 숲튽훈”과 “방커머튽 으어으어뚠”은? “태보해”는 어디서 나온 말이며 사람들은 갑자기 왜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일본어 인사말인 “우효”와 “안녕하살법”을 외치는 것일까? 이런 인터넷 밈의 모든 설명과 그 시작은 “아이템의 인벤토리”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혹자에게는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바뀌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대부분의 유행어를 깔끔한 사용예시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젠 모르는 인터넷 밈이 나왔을 때 움츠리는 대신, 친구들과의 대화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자!

 

3. 수상한 녀석들

수상한 녀석들

1인 미디어 채널의 주된 컨텐츠 중 하나가 몰래카메라와 실험카메라이다. 하지만, 몇몇 방송인들은 대본과 상황을 사전에 준비한 후 영상을 찍기에 눈썰미 좋은 사람이라면 이미 조작된 연출임을 읽어낼 수 있고, 눈살 또한 찌푸려지기 일쑤이다. 하지만, 이 채널만큼은 다르다. 몰래카메라 아이디어 하나만을 가지고 실제상황의 일반인들에게 다짜고짜 접근하여 실험해보는데, 시민들의 반응과 실험맨의 재치는 다른 몰래카메라에선 찾아볼 수 없는 재미이다.

 

4. 밀란이 TV

밀란이 TV

한국 인스타그램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견공을 떠올리자면 짱절미와 밀란이가 아닐까 싶다. 특히, 리트리버 밀란이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간혹 사람이 아닐까 의심하게 만드는 밀란이의 행동과 견주분의 글솜씨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매력에서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든다. 그 주인공 밀란이의 일상생활이 담겨져 있는 밀란이 TV를 보다보면, 필자도 오랜 기간 유학 생활로 인해 그리워지는 한국에 있는 반려견들이 자주 생각난다.

 

5. 사물궁이 잡학지식

사물궁이 잡학지식

사람들 간의 대화에 꼭 빠지지 않는 질문 몇 가지가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엘리베이터가 떨어질 때 타이밍 맞춰서 점프하면?” 혹은, “가위바위보는 정말 공정할까?” 이런 너무나도 평범하지만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없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5분 내외의 짧은 영상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단순하지만 이해에 큰 도움을 주는 애니메이션과 과학적이지만 복잡하지 않은 원리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주제의 해답을 찾아가다 보면 당신의 시간은 벌써 저만치 지나가 있을 것이다.

 

6. 물리 엔진군 (物理エンジンくん)

物理エンジンくん

정말, 정말로 우연히 발견한 채널이지만 너무나도 재미있다. 일본의 어느 한 물리학을 좋아하는 유튜버의 채널인데, 조금 전 소개했던 “사물궁이 잡학지식”과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인구가 한 번에 점프하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전 인류가 동시에 동쪽으로 달리면 지구의 자전을 멈출 수 있을까?” 등 궁금하지만 단순한 실험으로는 알 수 없는 궁금증들을 시뮬레이션와 함께 해결해준다. 특히, 대부분의 영상엔 한국어 자막이 달려있어 일본어를 읽지 못해도 시청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더불어, 영상 속 시뮬레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바보 같은 행동 하나하나도 또 하나의 볼거리니 한 번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7. 드림텔러 (Dream Teller)

드림 텔러

각종 장르 영화의 줄거리를 소개해주는 유튜브 채널. 채널을 둘러보면 이해하기 어려웠던 결말을 가진 영화를 해석해놓은 리뷰영상 또한 찾을 수 있다. 10분 내외의 잘 정리된 줄거리와 해석으로 가득 찬 리뷰를 보고 나면, 그 결말이 궁금해 영화를 찾아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8. 인디뮤직 (INDIE MUSIC)

인디뮤직

쇼미더머니, 고등래퍼에서 나온 랩과 힙합 노래들이 현 젊은 세대의 주를 이루고 있는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필자와 같이 그쪽 장르보단 잔잔하고 분위기 있는 인디뮤직을 찾는 독자들 또한 많으리라 예상한다. 그런 이를 위한 채널이 존재하는데, 깊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이상 찾기 힘든 여러 숨겨진 인디음악들과 매주 새로 발매되는 음반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인디뮤직”은, 필자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우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9. ITSub잇섭

ITSub 잇섭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지만, IT 제품 쪽 리뷰 채널로는 최상위 티어라고 자신있게 얘기하고 싶다.
잇섭은 여러 전자제품의 세세한 스펙부터, 비슷한 제품과의 비교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준다. 필자 또한, 최근 휴대폰을 바꾼 적이 있는데, 두 제품의 차이점을 비교한 영상을 보며 내게 맞는 모델을 골랐고, 현재까지 그 선택에 대한 후회는 전혀 생긴 적이 없을 정도로, 애용하는 채널이다. 잇섭만의 독특한 사투리와 입담, 그리고 취하는 제스쳐까지 그의 모든 리뷰가 그가 왜 수많은 구독자를 갖고 있는지 증명해준다.

 

10. 편집하는여자

편집하는여자

유튜버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면, 이 채널만큼은 무조건 당신의 구독리스트에 들어가 있어야한다. 여러 유튜버의 영상을 보다 보면 발견하는 인트로, 효과, 영상 편집 스킬 등 영상 제작에 있어서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어도비 프리미어나 애프터이펙트 같은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기본 맞춤 강좌 또한 시리즈별로 있으니, 이쪽에 관심이 많다면 정주행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