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을 거부하는 아미쉬(Amish) 빌리지에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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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종교적인 신념으로 현대 분명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형성한 마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 보기로 한 본인은 필라델피아의 랑카스터 카운티 (Lancester County)로 향했다.

랑카스터 카운티에 도착해서 그들의 특별한 무언가를 기대한지라 점점 전형적인 미국 교외, 시골 풍경이 보이기에 불안했지만, 본인이 탄 차를 스쳐가는 마차를 끌고 가는 청년을 보곤 확신을 가지고 길을 재촉했다. 그리고 나온 것이 바로 그들의 생활을 일종의 테마 파크처럼 꾸민 ‘Amish Village’였다.

Cited: lancasterpa.com

 

주차 후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기념품과 입장 표를 파는 곳이 나온다. 한번에 제한된 수의 인원만이 입장할 수 있다. 표를 사고 기념품을 둘러보다가 입장을 알리는 소리에 안쪽으로 이어진 문으로 들어갔다. 본격적인 입장 전 아미쉬의 간략한 역사와 생활에 대한 짧은 교육을 해준다. 교육은 영어로 진행되며, 영어에 자신이 없어도 한국어로 된 설명서가 있기에 문제는 없다.

생활 방식이 역시 독특하다. 기본적으로 현대 문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주의이고 일반 생활에서 전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종교적 규율에 맟춰 직접 재봉틀로 옷을 지어 입고 자동차 대신 마차를 이용하며 농사를 짖고 가축을 기르고 미정부에 승인 받은 그들의 초중학교 교육 과정을 그들의 학교에서 자녀들을 교육한다. 종교적인 이유로 종교와 과학은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고, 종교에 대한 가르침은 각 가정 그리고 주로 교회를 통해 이루어 진다. 종교적 이유로 술, 담배, 마약, 이혼에 아주 엄격하며 없다시피 하다고 한다.

 

 

선택의 자유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일정 나이가 되면 아미쉬로 살아갈지 아니면 현대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지 선택할 수 있으며, 고등 교육을 받고 일반 사회로 나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또한, 각 지역마다 다르지만, 현재 물품을 사용하기도 하며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필자가 간 랑카스터 카운티에서 사는 아미쉬들은 도로를 달리기 위해서 필라델피아 법에 따라 마차에 특정 표시판을 부착한다고 한다.

 

그 짧은 교육 중 가장 본인의 흥미를 끌었던 내용은, 우리가 한국인이든 미국인이든, 혹은 그 외의 국가에서 온 외국인이든 아미쉬들은 대부분 아미쉬인지 아닌지로 구분하기에 자신들의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등을 설명하거나 해도 아미쉬 사람들에겐 별 의미를 주진 못 하며 영어로 묻고 답할 것이라는 것이었다. 참고로 아미쉬 사람들이 쓰는 언어는 필라델피아 독일어로 일종의 독일어 사투리다.

테마 파크를 나와서 다른곳으로 이동하면, 아미쉬 마을을 투어해 주는 버기, 혹은 마차를 탈 수 있다. 실제 아미쉬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돌아보며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 주로 무었을 하는지, 예전과는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를 직접 보여주거나 실제 예시를 들어 주기도 한다.

이상으로 대략적인 아미쉬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다. 실제로 이곳에서 겪은 경험은 미국의 다양성과 그에 따른 미국만의 독특함을 알고 싶었던 본인에겐 굉장히 뜻 깊은 경험이었다. 미국이라는 나라를 소개하고 반드시 경험해 봐야 하는 것 중 하나를 뽑으라면, 단연코 그 중 하나로 아미쉬를 추천 할 정도로 독자들이 반드시 경험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