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도시 아이오와 시티(Iowa City)에서만 즐길 수 있는 4가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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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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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시티 (Iowa City)는 미국의 중서부인 아이오와 주에 위치한 인구 74,828명(2020, United State Census)이 응집한 도시이다. 아이오와 시티는 1839년 본래 아이오와 주의 주도의 역할을 위하여 설립된 도시이지만 이후 아이오와 대학교(University of Iowa), 아이오와 대학교 소재인 대학 병원(UIHC) 등 교육 기관들이 설립되면서 현재는 아이오와 주의 교육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교육 도시로서 대부분의 인구 구성이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민들의 교육 수준 또한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2008년 포브스(Forbes)에서 교육 수준이 높은 25개의 지역 중 1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아이오와 시티는 8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창의적 글쓰기(Creative writing) 교육에 공헌해왔는데 이를 인정받아 2008년 11월 20일 유네스코(UNESCO)에 세계 문학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학과 젊음의 활기가 공존하는 아이오와 시티에서 즐길 수 있는 4가지 축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아이오와 시티 북 페스티벌 (Iowa City Book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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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시티 북 페스티벌은 매년 10월 문학의 도시 아이오와 시티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문학예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라는 취지를 가지는 행상이다. 올해 10월 18일부터 약 6일간 진행된 13번째 북 페스티벌은 팬데믹(Pandemic)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축제가 온라인을 통하여 진행되었으나 대게 행사 기간 동안 낭독회, 영화 상영, 전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문학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교수, 학생 등 서로의 직업과 위치 상관없이 오직 서로의 문학예술의 관심사를 나누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아이오와 시티 북 페스티벌에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재미 요소이기도 하다. 또한 매년 Paul Engle Prize라는 상을 그해 가장 인상 깊은 문학 창작가에게 제공하는데 이는 저명한 아이오와 출신의 작가 Paul Engle과 같이 글쓰기, 편집, 출판 또는 교육을 통해 문학 세계의 개척자 정신을 대표하고 더 큰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개인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문학 예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인정을 받아 2만 불의 상금 그리고 예술 작품을 수여받게 된다.

갤러리 워크 (Gallery 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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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워크 이벤트는 현재까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이오와 시티의 시내(Downtown)에서 진행되어 온 행사로 시내의 상점들을 행사 기간 동안 멋진 예술 작품으로 가득 채워 놓고 모든 방문객에게 개방한다. 예술 작품의 장르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현대 미술 작품부터 개인 만든 식기까지 다양한 방면의 예술 작품을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에는 14개의 상점이 갤러리로 탈바꿈하여 방문객을 맞이했는데 행사 기간 동안 배포되는 산책로 지도를 따라서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갤러리를 발견하는 것 또한 이 축제의 묘미이다. 산책로 지도에는 7개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칸이 있는데 이를 완성하여 갤러리 워크의 시작점에 다시 방문하면 추첨을 통하여 50불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아이오와 시티에 10월 중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한번 참여해도 좋은 축제이다.

노스사이드 옥토버페스트 (Northside Oktoberf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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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페스트는 본래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2주 동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이다. 아이오와 시티 또한 올해 10월부터 유사한 취지를 가지는 노스사이드 옥터버페스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축제는 사회의 관습에 구애되지 않는 방랑자,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예술가, 문학가, 지식인들을 가리키는 보헤미안적인 특징을 가진 축제로써 방문객들의 15불에 머그잔을 구매하면 무제한으로 맥주와 와인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이와 함께 라이브 음악과 다양한 콘테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평균 26.5세의 젊은 나이의 혈기 왕성한 아이오와 시티 시민들의 에너지를 느끼기에 가장 좋은 축제이며 전통 의상을 입으며 거리를 활보하는 방문객들을 지켜보는 것도 이 축제의 묘미이다.

아이오와의 맛 (Taste of Iowa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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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에 개최되는 Taste of Iowa City 행사는 올해 13번째를 맞은 아이오안(Iowan)이 사랑하는 축제 중 하나이다. 이 도시의 가장 큰 인구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들에게 식문화는 학생들의 삶에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이 축제는 30개가 넘는 음식점들의 주메뉴를 단돈 1달러에 맛볼 수 있게 서로 협력하여 진행되는 축제이다. 축제 참가자들의 티켓 부스에서 티켓당 1불 최대 5개의 티켓을 구매하여 각 레스토랑 앞에 행사 기간 설치된 푸드 코트에서 대표 메뉴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또한 평소 접하지 못한 음식을 접하며 음식에 대한 견해 또한 넓힐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수입 모두가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고 하니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은 물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좋은 취지를 가진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