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라고 다 같은 물? 알고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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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vian (Danone), Dasani (Coca-Cola), Aquafina (PepsiCo), Nestle Pure Life (Nestle), San Pellegrino (Nestle)등 세계적으로유명 생수 브랜드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 조각들이 검출되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Nestle Pure Life는 리터당 10,000개가 넘는 플라스틱이 조각이 검출되었다) 검출된 플라스틱 조각은 ‘폴리프로필렌’, ‘나일론’과 뚜껑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였다.

이 실험을 이끈 미국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Fredonia의 연구원 Sherri Mason은 “생수에 함유된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에 암 발생가능성 증가나 정자 수 감소, ADHD 및 자폐증 증가 등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사 결과가 재앙 수준은 아니며 다만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심해서 나쁜 건 없다. 우리 몸에 좋은 물이 어떤 것인지를 선별할 줄 아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수소 이온 농도(pH)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물의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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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물의 가장 이상적인 pH는 중간 단계인 7이지만,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육류와 곡류는 산성이고, 야채, 과일, 해조류는 알칼리성이지만, 식사할 때 편식하지 않고 다양하게 먹기 때문에 pH 값이 균형을 이루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다시 말해 물은 체액의 pH 농도 균형을 이루게 하는 훌륭한 중화제 역할을 한다.

강산성이거나 강알칼리성인 물은 인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며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진다. pH가 6.5 이상으로 너무 높으면 영양소의 결핍이 늘어나는 반면, pH가 5.3 미만으로 너무 낮으면 칼슘, 마그네슘 유독성이 나타난다. 참고로 인체의 pH 농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7.35 ~ 7.45 정도다. 미국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는 마시는 물의 pH 농도의 범주를 6.5 ~ 8.5 사이의 마실 것을 권고한다.

다음은 생수 브랜드별 물의 종류와 pH 비교표이다. 결과는 시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Brand Source or Features pH
Aquafina Filtered municipal water 5.96
Fiji Water Spring water 6.65
Voss Artesian water 6.67
Smart Water Distilled with added minerals 6.97
Dasani Purified tap water 7.2
Evian Spring water Spring water 7.53
Essentia Micro-clustered Water 8.57

(출처: https://ionizers.org/bottledwaterph.php)

우리가 먹는 물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Purified Water (정제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처리되는 물
Distilled Water (증류수): 끓여서 용해된 미네랄로부터 증발시킨 다음 증기를 응결시킨 물
Artesian Water (자분수): 물을 머금고 있는 암석이나 지반의 층으로부터 물을 공급받는 우물에서 얻은 물
Filtered Water (여과수): 일반 정수기의 필터를 통해 나온 물. 미세한 중금속이나 화학물질,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제거하지는 못한다.
Mineral[natural, spring] Water (생수): 보통 수원지로부터 얻거나 병에 담기 전 역삼투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일부 브랜드는 추가 여과 과정을 거치거나거치지 않은 수돗물을 그냥 병에 담기도 한다.
Nano(micro, structured) Clustered water (육각수): 대개의 물은 물 분자가 고리를 이룬 상태로 존재하는데 5개와 6개의 고리로 연결된 있는 구조가 가장 많다. 이 중 6각형 고리 구조의 물을 육각수라고 불리는데 정상적인 사람의 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물의 형태라고 한다. 육각수를 꾸준히 마시면 뇌졸중, 신장병,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도 무찔러 준다.

지금까지 수소 이온 농도(pH)에 따라 또는 물의 종류에 따라 어떤 특성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봤다. 물이라고 다 같은 물이 아니다. 앞으로 자신에게 맞는 물을 찾아알고 마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