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집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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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생활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하고 걱정되는 부분은 집이다. 타지에서 집 어떻게 찾아야 할까?

정보화 시대에 맞게 요즘엔 집을 구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들이 정말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필자가 제일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들을 정리해보면 미국 사이트에서는 Apartment.com, Ziilow, Trulia, Zumper, Hotpads 등이 있다. 각 사이트 모두 렌트비, 지역, 타입별로 검색해서 조건에 맞는 집들을 찾을 수 있으며, 판매자, 혹은 중개업자에게 연락해 직접 집을 볼 수 있다.

만약 영어로 집을 구하는게 두렵다면 유용한 한국 커뮤니티 사이트 들도 있는데 남가주 사람들이 많이 쓰는 라디오코리아, LA 집구하기(네이버카페), MissyUSA 등이 있다. 아파트, 콘도, 룸 렌트, 하우스, 하숙 등 다양하게 나오며 주로 한국인, 또는 한국말이 가능한 미국인 신분인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가 될 것이다.

언급된 사이트 이외에도 각 학교에 Homestay, Vacant room 등이 학교 사이트나 카운슬링 오피스 등에 정보가 붙어 있으니 확인하는 것이 좋고, 페이스북에도 학생들끼리 룸 렌트, 지역별 룸 렌트 페이지 등, 유용한 커뮤니티가 많다. Craigslist 사이트도 유용하나, 사기인 경우가 많아 각별히 주의 하도록 해야하며, 이 사이트 뿐만 아니라 모든 집 계약을 할 때에는 신중히 확인 하여야 한다.

집을 구할 때 확인하여야 할 체크 리스트로는 수압, 청결 여부, Hazard insect(termite), 소음 등을 기본으로 체크하여야 하며 낮과 밤 두 번 다 방문해보는 걸 추천한다. 또한, 렌트비에 유틸리티가 포함되는 아파트가 있고 아닌 아파트가 있으니 포함되지 않으면 대략 한달에 얼마를 더 내야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고, 처음 집을 입주한 날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어 두는게 좋다. (계약 종료시 security deposit을 억울하게 deduction 당했을 경우 증거로 제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