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흑인사망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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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oakorea.com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벌이던 여러 미국의 주들이 종일 과격 시위장으로 변했다. 사건의 발단은 미네소타주의 미니애폴리스에 일어났다. 지난달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했다. 당시 경찰의 무플에 목이 깔린 조지 플로이드는 숨을 쉴 수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지만, 경찰은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진압했다. 결국 조지 플로이드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고, 이 과잉진압 과정은 영상으로 SNS에 퍼져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영상이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이 의료사고였다고 발표해 시민들의 화를 돋우었다. 수천 명의 시민들은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Black lives matter)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거리에 나왔다. 시위는 점차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동과 총격 사건으로까지 이어지며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시위를 ‘폭동’ 또는 ‘테러’라고 지청 했다. 시민들은 이에 반발해 더욱더 시위는 확산되고 있다. 조지 플로이드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백악관 앞으로 모여들자 지하벙커로 피신한 사실이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비난하면서 연방군을 투입하는 등 시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LA 시내 중심가에서는 통행금지령을 선포했다. 가세티 시장은 이날 시위대가 다시 집결함에 따라 LA 중심가에 대해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 30분까지 야간 통행금지령을 선포하여 모든 시민들은 야간에 시내 중심가를 벗어나야 한다. LA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평화적 시위 요구를 무시했고, 경찰에도 피해를 입혔다. 시위대는 상점을 부수고, 불을 지르는 등 피해를 입히고 있다.

시위대들의 폭동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계속해서 거리에 모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위대들을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