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항공사뿐만 아니라 중소규모의 LCC 항공사가 저렴한 티켓 비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노선에서는 많은 이들이 대한항공과 코드쉐어가 되어있는 델타항공이나 아시아나와 코드쉐어를 하는 아메리칸 항공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북미와 남미 그리고 미국 내 여행을 즐길 때는 선호되는 항공사가 다르다는 사실! 그렇다면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인기 항공사는 어디일까? 오늘은 미국 인기 항공사 TOP 5를 알아보려 한다.
1.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
AMR의 자회사 아메리칸 항공이 미국 인기 항공사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포춘 500대 기업’에 120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항공동맹체 원월드의 회원사로 615대 정도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매일 50여 개국 244개 도시를 운항하며, 연간 1억 300만 명 정도의 승객을 수송한다. 항공기에 인터넷을 제공하는 ‘Gogo 인터넷 서비스’를 시행하는 항공사이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램버트-세인트루이스 국제공항, 루이스 무뇨즈 마린 국제공항,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사용하고 있다.
2.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
미국의 대표 저비용 LCC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름처럼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주로 남서부 지역의 노선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본사는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다. 오로지 보잉 737만을 운용하며 기내 서비스를 최소화한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이며 국내 여행을 할 때는 저렴한 비용으로 탑승객이 매우 많다. 하지만, 북미와 일부 남미지역 운행만을 하고 있어 비즈니스석 등의 프리미엄 좌석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다. 여객 운송 기준으로는 세계 3위이다.
3. 델타항공(DELTA AIRLINE)
아메리칸항공과 함께 미국의 메이저 항공사로 꼽히는 델타 항공이 3위를 차지했다. 델타항공의 본사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으며, 총여객 운송수, 보유 항공 기수, 연간 매출액을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항공사로 꼽힌다. 남극 대륙을 제외한 세계 모든 대륙에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수는 88개국 247개 도시에 달한다. 그리고 애틀랜타에서 요하네스버그건 노선은 미국 항공사 중 제일 긴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다. 델타 항공은 대한항공, 에어 프랑스, 아에로멕시코와 함께 스카이팀의 창립 회원으로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메인 허브공항으로 두고 있으며 지난 2010년, 노스웨스트 항공과의 합병으로 노스웨스트가 허브로 운영하였던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는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과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 그리고 유럽 지역으로는 프랑스의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과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스히폴 국제공항을 허브로 두고 있다.
4.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
몇 년 전 승객 폭행으로 고객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준 유나이티드 항공이 인기 항공사 4위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시카고에 본사를 둔 미국의 항공사로 괌의 앤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을 비롯해 미국의 클리블랜드 홉킨스 국제공항, 덴버 국제공항,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과 일본의 나리타 국제공항이 허브 공항으로 모기업은 유나이티드 콘티넨털 홀딩스가 있다. 아메리칸 항공, 아시아나 항공과 함께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팀 소속으로 한국-미국 노선의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5. 알래스카항공(Alaska airline)
워싱턴 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알래스카 항공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래스카 항공은 회사명과 달리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로 중부와 서부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과 포틀랜드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테드 스티븐스 앵커리지 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사용한다. 스카이팀 소속의 대한항공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으며 그 외에 원월드,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20개가량의 항공사들과도 코드쉐어하며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