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교 도서관에서 일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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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캠퍼스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굉장히 많다. 우리가 흔히 아는 도서관, 서점, 학생식당부터 시작해서 튜터, 멘토, 스타벅스에서 일하기 등 part-time job을 알아보기 시작하면 경쟁률은 높지만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알바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물론 학교에서도 domestic students 를 선호하는 직업이 있고 그것과 상관없이 국제학생까지 아무런 제한없이 일할 수 있는 부서가 있다.

오늘은 대학 캠퍼스 내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일인 도서관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자!

본인은 현재 1년 넘게 학교 캠퍼스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다. 이곳에서 일하면서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들을 배우기도 했고, 실질적으로 다른 학생들보다 많은 정보를 알게 되어서 이익을 본적도 있다.

먼저, 기본적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일하면 현재 재학하고 있는 본인의 학교의 경우 두 가지 업무로 나누어서 도서관에서 일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안내데스크에서 일하는 것과 두 번째는 도서관 책들을 정리하는 일이다. 이 두 가지의 일을 동시에 하는 경우는 없다.

본인은 안내데스크에서 일하고 있는데 주요업무는 학생들의 책 대출 및 반납, 그룹 스터디룸 예약, 프린터나 컴퓨터 관리하기,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 및 설명해주기, 캠퍼스안에 특정 건물 위치 설명 등이 있다.

솔직히 말하면, 도서관에 일하는 것 자체는 쉬운 편이다. 아무래도 학교에서 일하다 보니, 주로 학생들이 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다. 가끔 좀 까칠하거나 까다로운 학생들을 만나서 곤란한 상황이 있고, 실수를 하고, 혹은 무례하게 대하는 일부의 학생들 태도에 화가 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일을 함으로서 배우게 되는 것들이 더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영어가 굉장히 많이 늘었다. 아무래도 학생들과 그리고 같이 일하는 친구들 및 supervisors와 교류가 많다보니 계속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 있게 되기 때문에 영어가 굉장히 많이 늘었다. 또한, 발음과 미국 친구들이 사용하는 특정 표현을 바로 배우고 흡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이렇게 새로운 친구를 사귈 기회가 많아지는 직업 특성상 국제 학생들에겐 굉장히 좋은 조건이다.

또 다른 장점은 인종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말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유학 초기에는 아무리 영어를 할 수 있어도 동양사람이 아닌 사람들 Caucasian 과 African American 사람들에게는 말을 걸거나 대화하는게 부담이 많이 되었었는데 이제는 그 어느 누구와도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두 가지가 도서관에서 일하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그 외에는 학교의 다양한 정보를 빨리 알수 있고 바쁘지 않은 시간에는 개인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하는 시간도 수업 시간을 배려해주기 때문에 처음으로 알바를 해보고 싶다면 학교 캠퍼스에서 일을 하는것을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