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문화 생활 즐기기 2탄: 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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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과제들과 다가오는 중간고사 공부에 지친 유학생 분들을 위해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문화 생활 한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미네소타 주에 위치한 조각공원 Minneapolis Sculpture Garden을 소개한 ‘미네소타 문화 생활 즐기기 1탄’ 기사에 뒤이어 2탄을 마저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미네소타 주 다운타운에 위치한 Minneapolis Institute of Art가 바로 그 대상입니다. 흔히 MIA라 불리는 이 미술관은 주 정부가 후원하는 공공 미술관으로써 총 크기가 8acres에 이르며 1883년에 작품을 모으기 시작해 1889년, 현재 알려진 Minneapolis Institute of Art로 개장했습니다.

현재 이 미술관은 5000년의 역사를 가진 전 세계 작품들을 약 8만여 개 정도 소장하고 있는데요. 그림에서부터 조각품, 사진, 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예술품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Asian art 작품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합니다. The Asian Collection 부문에는 일본, 중국 작품 이외에 다양한 한국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어 미술관에 방문하신다면 한국에서도 보지 못했던 여러 한국 예술품들을 보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으실 것입니다.

또한 이 미술관은 앞서 설명 드린 바와 같이 주 정부가 후원하는 미술관이기에 입장료가 무료여서 학생 분들이 방문하시기에 더없이 좋은 미술관이기도 합니다. 위치 또한 다운타운 안에 있기에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더없이 좋은 가을 날씨 한가운데서 끝없이 이어지는 과제들에 지쳐가는 유학생 분들에게 문화 생활과 휴식,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방법 ‘MIA에 방문하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예술작품 속에서 조금이나마 힐링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실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미네소타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중인 정계영입니다. 컬러지 인사이드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통해 미주 전역의 유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소식을 전달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