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 치료에 소독제 주입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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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확진자 수가 4월 26일 기준 93만 명을 넘어가는 가운데, 트럼프의 코로나 관련 브르핑이 논란이 되고 있다. 도널트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브리핑에서 몸을 자외선에 노출하며 햇볕을 쬐는 것이 바이러스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그에 덧붙여 소독제가 큰 효과를 발의할 수 있다고도 전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소독제를 몸에 주입하면 폐가 깨끗해질 수 있다며 과학적으로도 증명되면 굉장히 흥미로운 발견일 것이라고 전했다. 자외선과 소독제를 이용한 치료의 효과가 확인된다면 강력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플로리다주의 경우, 지속해서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퍼져 나갔고 사망자도 속출했다. 플로리다에서만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플로리다 해변이 재개장을 한 후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려, 트위터에서는 ‘플로리다 멍청이들’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플로리다, 싱가폴, 이란 등 비교적 날씨가 따듯한 곳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춤 세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가운데 자외선 치료법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지난 3월 한국과 이란에서는 소독을 목적으로 메탄올을 사용해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일으킨 경우도 있었다.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집에 메탄올을 뿌린 가족은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치료를 받았다. 이란의 경우, 코로나 치료 방법으로 메탄올을 섭취했고, 이로 인해 집단 사망이 발생하기도 했다. 공업용 알코올인 메탄올의 경우 독성물질이기에 사람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이는 잘못된 정보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의료계는 현재 그의 발언을 놓고 비상에 걸렸다. 미국 의사 리나 웬은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하는 메시지를 신뢰하며 집에서 소독제 치료를 하는 사람들이 발생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리나는 소독제를 몸에 주입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경고하며 의사들의 조언과 CDC(질병관리센터)의 건장지도사항을 따를 것을 권고했다.

미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기 어려운 가운데, 현재 그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언론사를 향한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며, 일일 브리핑을 생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하여 미디어는 가짜뉴스를 생산해냄으로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했다. 과연 현재와 같은 국가적비상사태에 가짜뉴스를 생산해내건 어느 쪽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