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BEST of BEST 브런치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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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봄 학기가 끝났다. 여름학기를 듣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조금 더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인턴을 하는 학생들 또는 여행을 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그 동안 학교 수업 시간에 치여 학교 근처에서만 어쩔 수 없이 똑같은 점심을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에게, 방학을 이용한 다양하고 맛있는 브런치를 선물해보자.

가장 추천하고 싶은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브런치 맛집은 ‘Mama’s’ 다. 워싱턴 스퀘어(Washington Square)에 위치해 있는 이 곳은 현지인 뿐만 아니라 이미 여행객들에게도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 샌프란시스코 대표 맛집으로 떠오른다. 세계적인 레스토랑을 안내하는 ZAGAT에도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브런치 맛집으로 소개되므로 그 명성은 이미 증명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한다.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주말에는 이미 문을 열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므로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조금 일찍 집을 나서기 바란다. 기다리지 않으면 먹지 못하는 맛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맛집. 그 이유는 ‘맛’으로 모든 것이 설명이 된다.

Mama’s가 자랑하는 시그니쳐(signature) 메뉴는 첫번째로 몬테 크리스토 (Monte Cristo)다.

[Image Credit: http://thirstyreader.com]

햄과 치즈로 어우러진 빵을 한번 더 버터로 구워 슈가 파우더를 뿌린 이 샌드위치는 특유의 고소한 맛을 자아낸다. Mama’s 만의 특별한 잼과 함께 찍어 먹으면 이루 말할 수 없는 풍미를 입안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시그니쳐 메뉴는 에그 베네딕트 (Egg benedict)다.

[Image Credit: http://sharedappetite.com]

톡 건드리면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비쥬얼에, 한 종류의 에그 베네딕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종류도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블랙 스톤 (Black Stone)을 추천한다.
위에 소개한 몬테 크리스토와 같이 사이드로 감자가 곁들여져 나오는데 이 또한 매우 고소하고 맛있다.

 

세번째 시그니쳐 메뉴는 프렌치 토스트(French toast)다.

[Image Credit: http://www.femalefoodie.com/restaurant-reviews/mamas/]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토스트 위에 다양한 종류의 과일들 딸기, 바나나, 크렌베리 등을 곁들였을 뿐인데 왜 이렇게 맛있는지, 아마 Mama’s 만의 특별한 요리법이 있는게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그 특별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앞서 소개한 Mama’s의 시크릿 소스 (Secret sauce)인 빨간 잼이 한 몫 크게 해주고 있는 것 같다. 겉보기엔 딸기잼인데 또 그 맛은 일반 시중에 파는 딸기잼이 아니다. 모든 메뉴에 있는 어떤 음식에 찍어 먹어도 같이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그 맛의 풍미를 더해주는
이 빨간 잼을 꼭 맛보길 강력 추천한다.

시그니쳐 메뉴들 뿐만 아니라 이 외에도 오믈렛, 팬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본인의 입맛대로 즐겨 보길 바란다. 음식 뿐만 아니라 Mama’s에서 직접 짜낸 신선한 Squeezed Juice, 스무디, 커피 등 다양한 음료도 있다. 그 중 Mama’s 의 이름을 걸고 만들어진 스무디(Smoothie)인 ‘Mama’s Smoothie’는 바나나, 베리, 오렌지 쥬스, 요거트, 꿀이 들어있다. 재료만 봐도 이전에 우리가 흔히 먹어오던 스무디와는 다른 그 들만의 특별한 스무디라고 말할 수 있다. 레스토랑 간판 이름을 건 만큼 신선함은 보장 될 뿐만 아니라 달콤함까지 더해져 입맛을 한껏 돋구아주기 때문에 꼭 같이 즐겨 보길 바란다.

백서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