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돈을 받고 갚을 수 있는 우정지킴이 VENMO

149

0109201555_1오늘 소개할 VENMO라는 앱은 쉽고 빠르게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실제로 사용하게 된지 두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미국에 살면서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되는 앱이다. VENMO이외에도 GOOGLE WALLET, PAYPAL, SQUARE CASH라는 앱들도 있지만 필자의 주변인들 그리고 본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바로 VENMO이다. 유학생이라면 ‘JUST VENMO ME’라는 말을 친구에게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미국에서 살다보면 다양한 문화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 그중에 계산 문화는 확연히 다르다. 한국에서는 친구들, 지인들과 모임을 가질 때 돈을 걷거나 좋은 일이 있는 사람이 크게 한 턱 내기도 한다. 하지만 가끔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더치페이를 선호할때도 있다. 미국의 경우를 보자. 유학생이라면 한번쯤은 경험 해봤겠지만, 미국은 더치페이를 하겠다고 특별히 말을 하지 않는다. 당연하다는 듯이 각자 계산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식당에 가서 친구와 같이 식사를 할 때, 종업원은 주문을 받은 후에 따로 계산할건지 한번에 계산할건지 물어보기도 한다. 따로 계산한다고 하면 식사 후에 여러개의 계산서가 한 테이블에 올라와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간혹 친구들과 식사하러 가거나 놀러가거나 모임에 참석할때, 지갑이 없어서 혹은 현금이 없어서 돈을 못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더치페이가 기본문화이기 때문에 한국처럼 쉽게 돈을 빌려달라고 선뜻 말하기가 힘들다. 체크에 써서 돈을 바로 갚을 수도 있지만 체크가 수중에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상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앱이 바로 VENMO다. 필자가 이 앱 사용하게 된 계기도 친구와 모임에 참석 했을때 현금이 없어 회비를 내지 못했고, 친한 미국친구에게 부탁해서 그 친구가 돈을 대신 내줬는데 친구는 VENMO가 있으면 바로 돈을 갚을 수 있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다운받고 돈을 전송해주게 됐다. 그 이후로 같이 있는 친구가 돈이 없을때 쉽게 내줄 수 있고, 돈이 없을 때 쉽게 돈 빌려달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서 못 갚게 되는, 안 갚아서 사이가 멀어진다는 말은 VENMO 사용자들에게는 이미 옛말이 된거나 마찬가지다.

가끔 친구에게 VENMO를 소개할때 보안이 잘 되어있는지, 안전한지 질문을 받기도 한다. VENMO는 다른 카드회사, VISA, MASTERCARD 등이 사용하는 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PCI DSS)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24시간 보안팀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 단말기 분실시에도 빠르게 사용정지를 할 수 있다.

VENMO는 신용카드, 데빗카드, 그리고 은행계좌 정보를 VENMO에 입력해서 쉽게 돈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단, 신용카드를 사용할때는 2.9%의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데빗카드를 연동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거액의 돈을 친구에게 빌릴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데빗카드에 있는 돈으로 식사한끼 모임 회비정도는 쉽게 해결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또한 FACEBOOK을 통해서 로그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시작이 가능하고 친구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친구가 VENMO사용자라면 이름만 클릭하고 바로 돈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돈을 보내고 싶어도 친구가 VENMO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돈을 보낼 수 없기 때문에 돈을 빌리기 전에 VENMO사용하냐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 만나지 못해서 돈을 못 갚거나 체크가 없어서 못 갚는 일을 해결해 주는 VENMO를 통해서 친구들과의 우정을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