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왔으면 여기는 보고 가야지! 시카고 대표 관광지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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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도시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동부의 뉴욕 혹은 서부의 로스앤젤리스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시카고는 문화, 예술, 스포츠부터 비즈니스까지 어찌 보면 가장 미국적인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중부 대표 도시임을 자부한다. 시카고를 방문했다면 그럼 무엇을 꼭 보고 어떤 장소를 방문해야 할까?

source: theskydeck.com

1.윌리스 타워 스카이덱 (Willis Tower Skydeck)

시카고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구경할 수 있는 대표적 두 장소는 윌리스 타워의 Skydeck과 존 핸콕 타워의 360 Chicago 가 있다. 필자는 두 선택지 중 윌리스 타워의 스카이 덱을 추천한다. 건물 밖으로 돌출된 덱에서 찍는 사진은 타워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경험과 인증샷 및 프로필 사진을 선사한다. 두 장소 모두 아름다운 뷰를 제공하지만 두 군데 방문이 어렵다면 윌리스 타워로 향하는 것을 추천한다.

source: 12019/Pixabay

2. 시카고 극장 (Chicago Theatre)

시카고 극장은 1921년 ‘세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극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대형 극장으로 개관하였고 1983년 1월에는 시카고 명소 중의 하나로 지정되었다. 현재 시카고 극장에서는 콘서트, 연극, 연설, 마술쇼 등 많은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예술을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시카고 극장을 방문하여 쇼를 관람하는 것은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예술에 관심이 없더라도 시카고 극장 건물과 간판은 방문하여 직접 볼 가치가 있다.

source: BriBra/Pixabay

3. 클라우드 게이트 (Cloud Gate)

흔히 시카고 빈 (콩)이나 변기로 불리는 클라우드 게이트는 밀레니엄 파크 안에 설치된 스테인리스 조형물이다. 작품의 아래를 관람객들이 지나면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보는 각도에 따라서 주위 고층 건물들의 다양한 왜곡을 관람할 수 있다. 밀레니엄 파크의 클라우드 게이트 역시 프로필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한 곳이므로 꼭 방문해 보자.

 

source: Charles Cook—Getty Images

4.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1879년 개관한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는 순수 미술 박물관으로서 미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미술관으로서 인상파 작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주요 미국과 유럽의 미술품과 작품들 그리고 아시아 도자기와 작품들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세계 25대 박물관으로 선정되는 등 명성이 높다. 미술을 모르는 문외한이라도 미술 교과서에서 많이 보던 작품들을 직접 만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source: ADAM ALEXANDER PHOTOGRAPHY, COURTESY OF CHOOSE CHICAGO

5. 시카고 리버 투어

시카고의 특징이라 하면 도시를 지나는 강이 있다는 점일 것이다. Du Sable Bridge는 때때로 다리가 양쪽으로 들어 올려져 차들의 통행이 금지가 되는 등 진기한 광경을 선물하며 배를 타고 관광을 할 수 있는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수상택시와 투어를 이용하면 시카고 강을 따라 도시를 둘러보고 네이비 피어까지 둘러볼 수 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늦가을 겨울이 아니라면 리버투어는 어느 대도시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이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Statistics와 Economics를 전공하고 있는 유병권입니다. 일리노이대학과 미국 생활에 관한 정보 등 유익한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