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편해! 자취생 생활 꿀팁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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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을 보면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이민 온 사람들도 있고 혼자 사는 유학생들도 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부모님이 살림하셔서 더 깔끔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지만, 혼자 사는 사람들, 특히 자취 처음인 사람들은 살림 지식이 부족하여 난항을 겪는 때도 많다. 따라서, 오늘은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자취 꿀팁을 몇 가지 알려주려고 한다.

(Photo Credit: Unsplash.com)

 

  1. 커피가루를 활용하자!

핸드 드립을 내리다 남은 커피 찌꺼기를 모아 화장실, 방 안에 두면 방에 은은한 커피 냄새도 나고 습기를 잡아 준다.

2. 처음 먹었던 과자 상태를 유지하려면?

과자를 뜯고 먹다 남기다 보면 나중에 다시 먹을 때 눅눅해져서 과자를 못 먹었던 때가 분명 있다. 이럴 땐, 과자 봉지에 각설탕을 함께 넣어 보관하면 눅눅해지는 것을 애초에 방지시킬 수 있고, 또는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면 처음 뜯었던 그 상태 그대로 과자를 즐길 수 있다.

3. 냉동 고기 보관법

혼자 사는 사람들은 고기를 한 팩만 사도 많이 남을 때가 많다. 그럴 때 보통 냉동실에다가 소분하여 담아두곤 하는데, 고기를 랩으로 여러 번 감아 밀봉하여 냉동실에다가 넣어두면 보다 오랫동안 유지된다.

4. 전자레인지 청소

전자레인지를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으면, 사방에 튀어있는 음식물이나 소스가 사방에 딱딱하게 굳어서 닦기 힘들다. 그럴 땐, 볼에다가 뜨거운 물을 넣고 2분가량 돌려주면 전자레인지 내부가 촉촉해져 보다 쉽게 닦을 수 있다.

5. 전에 먹다 남은 야식 어떻게 먹어야 할까?

요즘은 에어프라이어가 유행이지만, 없는 사람들은 전날 먹다 남은 음식을 처리하기 곤란하다. 치킨은 코팅이 된 팬에 넣고 약한 불로 데우면 다시 바삭한 치킨으로 돌아간다. 또, 피자는 조그만 종지에 물을 반 채우고 피자와 함께 돌리면 촉촉하고 따뜻한 피자로 다시 돌아온다.

6. 식용유 쏟았을 때?

당황하지 않고 밀가루를 뿌리고 밀가루가 어느 정도 기름을 흡수한 것처럼 보이면 그때 닦아낸다.

7. 반찬통 냄새 제거법

김치나 냄새가 강한 음식을 가끔 보관하다 보면 아무리 씻어내도 냄새가 배어 찝찝할 때가 있다. 그럴 땐, 밥을 해 먹고 남은 쌀뜨물을 반찬통에 부어 하루 정도 기다리면 냄새가 없어진다.

8. 시들어버린 채소 다시 살리기

아예 상해버린 채소는 다시 살리기 힘들지만, 시들시들한 상태의 채소는 세척할 때 물에 식초 2~3방울 정도와 각설탕을 함께 넣으면 다시 싱싱하게 돌아온다.

9. 칼을 갈고 싶을 때

칼은 쓰다 보면 날이 무뎌지고 심해지면 잘 안 썰릴 때도 많다. 자취생들은 칼 가는 도구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땐 간단하게 집에 있는 알루미늄 포일에 비비면 날카로워진다.

10. 손에 음식 냄새 밸 때

요리를 하다 보면 손에 음식 냄새가 심하게 배어 종일 양파, 마늘, 파 냄새가 진동한다. 한국에서 좋아하는 향신료 냄새는 미국 사람들에겐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친구를 만나러 가거나 학교에 가기 전에 냄새를 제거하는 게 좋다. 그럴 땐, 식초를 넣은 따뜻한 물에 손을 씻어내면 냄새가 많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