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고 있는 인기 직업 ‘유튜버’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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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일상 혹은, 재미있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연출함으로 인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흥미를 돋게 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유튜버는 요즘 인기 있는 직업 중 하나이다.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모두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유튜브를 본다. 구독과 조회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들의 인지도와 인기가 상승하고 그로 인해 유튜버들은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과연 유튜버라는 직업은 정확히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자.

유튜버 또는 BJ라는 직업은 다른 말로 크리에이터라고 하는데 이 직업은 최근 주목을 많이 받고 있으며, 시대에 맞는 대표적인 직업으로 꼽히는 직업 중의 하나이다. 유튜버가 벌어들이는 돈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고 시대를 반영한다는 이유로 초등학생이 꼽은 장래 희망 순위권에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요즘은 전문 유튜버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일상을 올리는 브이로그 등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나도 유튜버 한번 해볼까?’ 생각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텐데 실제로 그 비율이 얼마나 높은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조사 결과가 있다.

포털 ‘사람인’이라는 곳에서 남녀 3,500여 명에게 설문했더니 60%가 유튜브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응답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20대는 70%, 30대는 60% 넘게 유튜브에 도전해 볼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유튜버에 대한 도전이 적극적인 편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유튜버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뭘까?”라는 조사에 있어서는 “관심 분야가 있어서 시작한다”라는 답변, 혹은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서”라는 응답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적지 않은 벌이, 취업보다 쉬울 거 같아서”라는 현실적인 이유도 적지 않았다.

그럼 유튜버에 대한 전망이 어떠할까? 당분간 유튜버라는 직업이 호황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들이 절반 이상으로 대답했고, 오랜 시간 이어질 거라고 답한 사람도 40%가 넘었다. 열기가 금방 식을 거라고 본 사람은 5% 미만에 불과했다. 이 결과를 보면, 아무래도 유튜버에 대한 전망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추측되며, 코로나 시대 속에 밖을 나가지 못한 사람들로 인해 유튜버라는 직업이 더욱더 부각되어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구글에 따르면 한국 유튜버 채널 현황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이 만든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가 10만 명을 넘는 곳은 2015년 367개, 2016년 674개, 2017년에는 1,275개 등으로 해마다 거의 두 배씩 늘어 가고 있다.

우리에게 유익한 정보와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버라는 직업은 항상 우리의 흥미를 이끌었지만, 간혹 그들의 올린 영상이 부적절하거나, 혹은 잘못된 정보를 올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 한 예로는 편향된 정치적인 뉴스나 정보 그 콘텐츠는 편파적이고 신뢰할 수 없다고 느낄 수 있고 막상 유튜버의 구독자 이용량이 증가하면 그 정보가 노출되고 알고리즘에 의해서 잘못된 정보가 확증될 수도 있다.

이렇기 때문에 유튜버라는 직업은 겉으로 보면 항상 재미있고 쉬운 직업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짧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그 영상 속에 들어갈 내용이 적절한지에 대해 검토 하는 등, 실질적으로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수도 있고,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을 영상에 투자할 수 있다.

요즘 대세 직업은 유튜버! 흥미롭고 쉬워 보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업이지만,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같이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