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근처의 위험한 사건 사고, 방심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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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위를 살피고 다닙시다!
비행기가 추락했다고요? 그것도 10분거리에서?

얼마 전, 미국 서부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 경비행기 추락 사건이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얼바인과 엘에이, 플러튼, 가든 그로브 등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 근처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주변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도 큰 걱정이 되었다. 위에 거론된 각 지역에서 최대 30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 고속도로에서 이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지금은 조금 잠잠해진 것 같다. 하지만 가장 놀란 사람들은 근처의 캘리포니아 대학, 얼바인 학생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고가 일어난 I-405 같은 경우는 UCI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얼바인에서 엘에이를 이어준다. 얼바인 근처 사람들이 제일 많이 활용하는 도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I-405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은 고속도로다. 아침, 점심, 저녁 모든 시간에 막히는 도로이며 사람들이 가장 애용하는 고속도로다. 하지만 다행히도 사고는 아침 9시 35분경에 일어나 거진 모든 사람들이 출근과 등교를 맞힌 시간 때여서 차가 별로 없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인 만큼 차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사고의 전개에서는 비행기가 차 3대 정도와 충돌했으며 모든 피해자는 기적적으로 살았다고 한다. 한편, 비행기는 I-405번 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는 John Wayne Airport에서 출발해 이 경비행기는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사가 오른쪽 엔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하며 곧 추락했다고 한다. 비행기 안에는 55세의 여성과 경비행기를 직접 운전하던 62살 남성이 타 있었다고 하며, 두 인원 모두 큰 피해를 입었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바로 이송되어 목숨은 부지했다고 한다. 더불어 비행기가 추락하는 시점에 휴가를 맞이한 소방관이 지나가고 있었다고 한다. 소방관의 빠른 대처로 경비행기가 추락하자마자 비행기에서 여성 탑승객과 남성 운전자를 꺼내 차도 옆으로 옮겼다고 한다. 그 와중에 다른 시민들도 바로 달려가 도움을 자처해 비행기 사고에 피해를 입은 분들을 도와줬다고 한다.

한편 비행기 사고 때문에 피해를 본건 I-405 고속도로뿐만은 아니었다. 고속도로에서는 도로를 막아서 도로를 사용하던 시민들은 빼도 박도 못하고 도로에서 몇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고 한다. 출근이 늦는 사람들은 출근을 못하고 등교를 하다가 수업을 못 가는 일이 벌어지며 시민들에게도 피해가 갔다. 공항 또한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바로 옆에 있는 John Wayne Airport에 착륙하려는 비행기들은 사고로 인한 연기 때문에 45분가량 착륙이 지연되어 근처 다른 공항으로 잠시 들렸다고 한다. 근처 공항에서 주유를 맞히고 다시 John Wayne Airport로 갔다고 한다.

정말 영화에서만 본 듯한 비행기 추락을 눈앞에서 본 사람들은 공포심에 I-405를 다시 지나갈 때마다 그 전경이 생각날 것 같다. 공항 바로 옆에 있는 고속도로이므로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또 한번 알려주는 사건으로 기억될 것 같다. 그래도 다행 중에 다행인 것은 사망자가 없었다는 것이다. 항상 어딜 가든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