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군대 언제 가는 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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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자 학생들이 한번쯤은 고민해 본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군대 문제일 것이다. 한국에서 재학중인 학생들과 다르게 해외에서 유학중인 학생들은 국적 상태와 나이, 비자, 여권 등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정말 많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의 입장에서도 아이의 진로와 미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민감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이번에 군대 입대 시기에 따른 장단점을 알아보려고 한다.

출처: 병무청

 

[군대를 마치고 대학을 가는 경우]

군대라는 걱정거리가 끝났기 때문에 학업에 집중할 수 있고 학업 중간의 공백이 없다. 여권과 여러 가지 서류적인 부분도 제한이 없기 때문에 매번 최신화를 시켜야 하는 문제도 사라진다. 뿐만 아니라, 군대라는 시간을 잘 이용 한다면 토플이나 아이엘츠를 획득하는 시간으로 쓸 수 있고, GAP Year과 같이 경험을 쌓는 이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군대에서 소비되는 부분을 무시할 수 없다. 주변 환경에 휩쓸리기 쉽고 뒤늦게 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 뿐만 아니라, 군대를 다녀오게 되면 남들보다 3살 4살이 많게 되는데 나이차 무시할 수 없다.

 

[1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가는 경우]

비슷한 나이또래 친구들과 군생활을 할 수 있고, 군 전역 후 학교에 돌아와도 1학년때 친구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은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 전공을 정하기 전이기 때문에 전공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남은 대학교 3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하지만, 군대를 간다는 생각에 1학년을 의미가 없이 보내는 경우가 많다. 전역 후에도 신입생도 편입생도 아닌 애매한 위치로, 복학하고 바뀐 환경에 제대로 적응 못하는 경우가 많다.

 

[2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가는 경우]

군대를 마치고 충분히 적응과 준비를 하고 돌아온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비슷하게 같이 군대를 간 학생들도 있고 편입생과도 비슷한 상황이라서 적응하기 좋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교 생활에 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공을 정해야 하는 시점에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남은 2년을 신중히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전공과목이 시작된다는 부담감과 학교생활을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즉, 학업의 부담감이 많이 높다. 군대를 가있는 동안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모두 바뀌기 때문에 분위기나 학교의 흐름을 놓칠 수 있다.

 

[3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가는 경우]

웬만한 학업을 마치고 가기 때문에 졸업을 위한 준비를 어느 정도 끝내고 갔다는 장점이 있다. 복학해도 한 학기 두 학기 정도만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취업이나 인턴과 같은 기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자기보다 한 살 두 살 어린 친구들과 군 생활을 하기 때문에, 군생활이 비교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자를 갱신하거나 서류적인 부분에서 까다로운 부분이 많이 발생한다. 군 전역 후 졸업반이라는 위치에 놓이게 되면서 심리적 부담감도 크다.

 

[4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가는 경우]

솔직히, 해가 거듭할수록 사병 월급이나 병역 문화가 개선되기 때문에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군생활을 할 수 있다. 게다가 학부를 마쳤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장교나 군 연구원과 같은 특수 직책으로 지원도 가능하다. 학업을 다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학업적인 문제가 없다. 게다가 군 생활 동안에 취업을 위한 자격증이나 커리어를 정리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opt와 같은 기회를 가질 수 없다. 취업활동에 함에 있어도 졸업과 취업 사이의 공백이 발생한다. 인턴이나 여러 가지 사회 활동에 제안되고 기회를 놓치게 된다.

 

사람들마다 군대를 생각하는 나이도 다르고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지 나쁜지는 판단할 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언제 가던지 본인의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집안 사정과 현재의 공부 등 본인의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계획성 있는 생활이 중요하다. 몸 건강히 안전하게 다녀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