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앞둔 유학생들에게 전하는 인간관계 기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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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고민 하는 사람 또는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학업 문제처럼 인간관계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다. 내가 남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나, 또는 내 주변의 지인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것은 꽤나 의미 있는 일이다.

이 글의 목적은, 인간관계를 어떻게 접근해야 좀 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고민하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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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생활 환경, 주변 인적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성격을 갖게 되고 그 차이가 사람 고유의 개성을 형성한다. 사실 인간관계에 대한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 또는 남들에게 인정받고, 좋은 사람으로 남을 수 있는 가이드 같은 것은 존재한다. 특히, 미국으로 건너온 유학생들은 한국에서의 자신과 미국에서의 자신은 조금 또는 크게 다르다고 느낄 수 있다.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로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사회이기 때문에 당연히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는 인생의 황혼기를 맞고 있는 어른들에게서 많은 덕담을 듣곤 한다. 그리고 많을 것을 알려주시려 많은 이야기를 하신다. 하지만 우리들이 어렸을 적 교장선생님의 지루한 훈화말씀처럼 귀담아 듣지 않는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 그분들은 우리에겐 가장 적절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가이드다. 마치 우리가 어른이 된 후에야 부모님의 하셨던 말씀을 이해하고, 자식이 생기면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듯, 이는 가볍게 봐선 안 될 수단이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인간관계에 대한 정답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수용하는 것이 알맞다.

 

우선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항상 마음속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 이 점만 유의해도 자신의 인간관계에 있어 큰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항상 판단을 한다는 것이고, 그 뜻은 결국 남을 배려한다는 것이다.

이는 나중에 자신이 부득이한 상황에 처해, 어쩔 수 없이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오히려 남들이 자신을 생각하고, 배려해주는 결과로 돌아온다. 이러한 점이 누군가와 깊은 관계로 발전 할 수 있는 수단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인간관계로 봤을 때, 남을 배려 할 줄 아는 시선은 매우 유용하며, 기본적인 부분이다.

 

둘째로, 어떠한 말을 하기 전에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주변 친구관계에서 금전적인 문제가 아닌 이유로 신뢰가 낮아지는 이유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또는 내가 했던 말이 그 친구에겐 매우 상처 또는, 아픈 말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말에 친구와 약속을 잡았는데, 그 시간에 퀴즈를 본다고 가정했을 때, 우리는 친구와의 약속을 저버릴 수 밖에 없다. 자신의 스케줄이 어떻게 되는지 먼저 확인을 했어야 한다. 약속을 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앞으로 어떤 일을 한 것인가 미리 정하는 것임으로써, 다른 사람 또한 나의 약속으로 인해 무엇인가를 포기하고, 그 약속을 잡았음을 생각해야 한다. 이는 결국 앞서 말 했듯이, 남을 배려하지 못한 것이며, 결국 피해는 주는 경우가 된다.

또한, 모임 또는 회식 자리에서도, 자신의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지 생각하며 말해야 한다. 사람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순 없지만, 최대한의 노력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점이 두려워, 소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한다면, 이 또한 남들이 자신에 대해 알 수 없고, 소극적인 사람으로 낙인 되기 때문에 좋지 못한 행동이다.

타인을 수단으로 하는 대화는 결코 적합하지 못 하다. 어떠한 사람을 매개체로 대화를 이끌어 가다가, 그 사람이 거부했을 때, 거부한 상대방을 마음이 넓지 못한 사람, 또는 재미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화법은 옳지 못한 행동이다. 그로 인해 자신의 이득을 도모 한다든지, 무엇인가를 성취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이 또한 잘못된 행동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남을 무시하거나, 조롱하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 자신보다 못하다라는 인식을 갖게된다면, 그 상대에 대해 좀 더 낮은 자세로 거부감 없이 접근해야 한다. 사실 누군가를 자신보다 아래로 두는 판단 자체가 잘못된 행동이다. 내가 누군가를 무시하고 있진 않은지, 누군가에겐 머리를 숙이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봐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잘못이나 잘함을 상대방이 알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내 자신처럼 남의 행동에 대해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간과하면 안된다. 이는 결국 자신이 잘못했던 행동들이 부메랑처럼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이 잘못함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들이 자신에게 그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다면, 더욱 더 조심해야 할 일이다. 그 것은 상대방과 나의 관계가 가깝지 않다는 반증이며, 언제가 쉽게 끊길 수 있는 관계임을 명심해야 한다.

 

사실, 친하지도 가깝지도 않은 관계가 가장 이롭다. 이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지인이라는 범주 안에서의 인간관계라 볼 수 있다. 앞서 말한 몇 가지의 유의점만 알고 있어도, 적어도 괜찮은 사람 좋은 사람이란 인상을 주기 쉽다. 문제는,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할 때, 어떻게 접근하는지가 중요하다.

주변에 사이가 좋았던 연인이 결혼을 하고나서, 사이가 틀어지고 많이 싸우고, 결국 이혼까지 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그 만큼 관계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우리는 좀 더 상대방에 대한 생각과 배려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이 것이 누군가에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지 않고, 져주라는 말은 아니다.

져준다는 것 자체가 상대방이 내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박은 당연시 필요 하다. 또한,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하고 싶어서 화를 참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지 못한다면, 이 것은 암 덩어리처럼 커져서 결국, 화내는 법과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법 자체를 잊어버릴 수 있다.

이러한 좋은 인간관계 유지를 위해서, 우리는 습관처럼 항상 어떠한 점이 좀 더 나은 나를 만들 수 있는지, 항상 생각하며 행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