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생활에 힘이 되어줄 한국 드라마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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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의 불시착

최근에 대중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드라마이다. 남한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윤세리 (손예진)가 기상악화로 북한에 착륙하고 이를 발견한 리정혁 (현빈)이 그녀를 숨겨주며 벌어지며 드라마다 진행된다.

리정혁 (현빈) 대위의 로맨틱한 눈빛과 대사가 이 드라마의 키포인트이다. 서단 (서지혜)와 구승준 (김정현)의 러브스토리도 흥미롭다. 넷플릭스에도 올라와 있어서 접근성 또한 좋다.

공부를 하다가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보면 기분전환이 된다. 자신도 모르게 미소 짓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 멜로가 체질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보고 만족하지 않은 사람은 없는 드라마이다.

‘멜로가 체질’은 같이 동거를 하는 세 명의 여자 친구들이 서른이 되면서 겪는 고민, 연애, 일상을 다룬 드라마이다.

주인공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 등장인물들 모두가 주가 되어 드라마다 진행된다. 현실적인 연애 고민, 직장 생활, 육아가 드라마 소재여서 모두가 공감하며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다. 등장인물들이 서로 주고받는 대화들은 정말 재치 있다. 특히, 드라마 작가인 임진주 (천우희)가 상사에게 예의는 차리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하는 부분은 통쾌하다.

드라마를 보면 자신이 이 드라마 체질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3.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은 순수한 시골 총각 황용식(강하늘)의 동백(공효진)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담고 있다. 시골에 동백이 이사를 오면서 마을에 일어나는 일들과 마을에 숨어있는 연쇄살인범에 대한 이야기이다. 달달한 로맨스뿐만 아니라 동백이를 위협하는 연쇄살인범을 추측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묘미이다.

또한 요즘 보기 드문 순수한 청년의 해바라기 같은 사랑이 드라마의 인기에 큰 부분을 차지한 것 같다. 용식이는 아이를 가진 미혼모인 동백이를 끝까지 지지해주고 계속해서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동백꽃 필 무렵이 지나기는 했지만 드라마를 보는 내내 마음 속에 동백꽃이 필 것이다.

 

4. 응답하라 1988

‘어남류’(어짜피 남편은 류준열), ‘어남택’(어짜피 남편은 택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전국민에게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이다.

‘응답하라 1988’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세대 간의 차이를 줄여준 드라마이다. 그 당시에 유행했던 노래, 패션, TV프로그램과 시위운동 등이 소재로 쓰여 반갑고 신선했다.

덕선이(혜리)의 남편을 찾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학생 때만 할 수 있는 설레는 사랑은 보고만 있어도 좋다. 마지막화까지 남편을 절대 알 수 없어서 긴장감을 끝까지 놓칠 수 없다.

현실에 지쳐 있다면 과거의 부름에 응답하여 드라마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어떨까?

5. 나의 아저씨

드라마 시작 전 20대 여자 주인공과 40대 남자 주인공의 설정 때문에 잠시 논란이 있었지만 이는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등장인물의 설정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착하지는 않아도 바르게 살며 소긴을 지키며 사는 직장인 박동훈(이선균), 어쩌면 위로 받기 어려운 환경인 직장에서 위로를 받고 살아갈 의미를 알게되는 지안(이지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지안이 할머니께 자신의 상사인 박동훈 부장의 얘기를 하면서 우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나랑 친한 사람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게 좋아서 우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