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야? 뉴욕에 있는 독특한 시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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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관광도시인 뉴욕. 뉴욕에 사는 사람들보다 관광객이 더 많이 뉴욕을 활보할만큼 수많은 관광객이 뉴욕을 찾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명 관광지를 가기 위해서 지나치는 길 곳곳에 숨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공간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뉴욕은 유난히도 시계에 관련된 작품 혹은 역사가 많은데 맨하탄 곳곳에 숨어있는 시계들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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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National Debt Clock

1989년 뉴욕에 처음 등장한 The National Debt Clock. 관광객들이 관심 있어할 분야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이 시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맨하탄 한 복판에 위치 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타임스퀘어가 목표일뿐 이시계에는 관심조차 주지 않는다. 하지만, 이시계는 정부가 현재 미국의 빚을 현실적으로 알려주고자 만든것이다. 목표는 우리의 빚이 이렇게 많으니 계속해서 늘어나는 숫자를 보면서 경각심을 가지자 였지만, 줄어들지 않고 계속해서 숫자는 늘어만 갔고 결국 2008년 10조 달러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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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e Metronome – Controversial Clock

관광객이라면 한번쯤은 가보는 유니언 스퀘어에 위치한 The Metronome. 총 15숫자가 있고 왼쪽부터 4번째 숫자까지는 쉽게 읽을 수 있다. 24시간을 기준으로 읽으면 되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잇지만, 그 다음 숫자들을 보게 되면 무슨 숫자인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다. 예를 들어 전광판의 숫자가 151253346064708라면 15시12분 (오후 3시 12분) 그리고 자정부터 53.3초 그리고 다음 자정까지 8시간 47분 06초가 남았다는 뜻이다. 이걸 한번에 풀어내는 사람이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카운트 다운 같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숫자로 생각하고 넘기게 될만큼 한번에 풀어내기 굉장히 어려운 숫자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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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0 Water Street Digital Clock

빙고판 처럼생긴 72개의 숫자들이 벽에 나란히 줄 맞춰서 걸려있다. 이 시계는 1971년에 등장했으며, 날짜, 시, 분, 초를 나타내기 위해서 만들어진 시계이다. 그 후에 1998년에 뉴욕대학교 기숙사 빌딩으로 이용했었지만,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그냥 평범한 아파트로 남아있다. 하지만, 시계로써의 기능을 잃어버려서 현재는 뉴욕의 하나의 작품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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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elacorte Clock at Central Park Zoo

뉴욕에 관광온 사람들이라면 무조건 들여야 하는 관광지인 맨하탄의 심장이라고 불리우는 센트럴파크. 센트럴파크 하면 탁 트인 잔디밭이 제일 먼저 생각나지만, 관광객들이 처음 만나는 센트럴파크는 잔디밭보단 동물들의 배설물 냄새일 수 도 있다. 왜냐하면 센트럴 파크 시작부분에 센트럴파크 동물원이 있기 때문이다. 그곳에 있는 장식용 시계가 하나 있다. 단촐해 보이지만, 여러 동물들의 조각상이 있고 매 시간마다 노래가 나오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그에 맞는 전용 음악이 나온다.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정시를 맞춰가서 구경하는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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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Grand Central Terminal Clock

맨하탄 중심부에 위치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뉴욕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 중에 하나이고 뉴욕에서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광지로도 매우 잘 알려져있다. 그랜드센트럴에 들어가면 건물에서 주는 분위기 때문에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주위가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되도록 낮에 가는것을 추천한다. 시계가 망가졌을때 고치기 위해서 12년이 걸렸으며, 많은 부분들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고칠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진을 가지고 있던 사람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뉴욕에 방문하게 된다면 정말 많은 곳을 방문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관광객들이 가는곳만 가게 된다. 하지만, 기왕 시간내서 방문한 곳이라면 내가 서 있는 곳에 잠깐 멈춰서서 내 주위에 무엇이 있는지 한번쯤 확인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