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이 직접 가보고 추천하는 Rutgers University 맛집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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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유학 생활을 하다 보면 반복되는 학식이 질리기도 하고 기분 전환 겸 친구들과 밖에 나가서 사 먹는 때가 많은데 럿거스 대학 근처에도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핫플레이스가 있다. 칼리지 애비뉴 근처의 조지 스트릿을 중심으로 오른쪽과 왼쪽 모두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과 카페들이 늘어서 있는데, 그 중에 직접 가보고 추천하는 맛집 베스트 5곳을 정리했다.

 

  1. Ramen Nagomi

다양한 종류의 일본 전통 라멘 뿐만 아니라 타코야끼나 새우튀김 같은 간단한 에피타이져부터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덮밥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 일본 라멘집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Rock Shrimp Tempura, Kakuni Don, Spicy Miso Ramen 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세시 반부터 다섯 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고 장소가 넓지 않아서 6시 이후의 저녁 시간대에는 손님들로 꽉 차기 때문에, 문 밖에서 한 시간 이상을 기다리기 힘들다면 그 시간대를 피해서 가는 것을 권장한다.

 

2. Edo

밥 위에 올려지는 토핑들을 직접 골라 먹는 팻 컵(Fat Cup)으로 유명한 일본 음식점인데, 첫 번째 옵션 중에 하나, 두 번째 옵션 중 두 가지와 세 번째 토핑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라면과 우동, 롤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실내와 야외에 식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만 실내는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날씨가 좋을 때에 밖에서 먹거나 테이크 아웃을 해가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옵션에선 치킨까스와 스파이시 포크, 두 번째 옵션은 쉬림프 텐푸라, 스팸, 교자를 추천한다. 배달은 12달러 이상부터 가능하고 배달비 3~5달러가 추가된다.

 

  1. Honey-grow

자극적이지 않게 담백하고 기분 좋은 배부름을 선사하는 볶음 요리 전문점인데 모든 메뉴들은 취향에 따라 맞춤 주문이 가능하다. 오더를 받는 사람은 따로 없고 매장 안에 구비된 터치 스크린을 통하여 주문하고 메뉴가 나올 때에만 사람이 직접 번호를 불러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볶음 요리 외에 샐러드, 요거트, 오가닉 주스 등 신선하고 몸에 좋은 식사 대용 메뉴들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오가닉 요거트 ‘honey bar’ 를 추천하는데 세 가지의 과일과 두 가지 토핑, 그리고 꿀(혹은 메이플 시럽)을 직접 고를 수 있다.

 

  1. Stuff Yer Face

Potacho(Potato + Nacho)와 Stromboli로 매우 유명한 미국식 음식점인데, Potacho는 말 그대로 감자와 나쵸를 합친 신조어로 두껍게 튀긴 감자 칩 위에 살사 소스와 사워크림이 곁들여져 나오는 음식이다. Stromboli는 돌돌 말린 밀가루 반죽 안에 각종 고기들과 야채들로 채워진 후 구워져서 나오는 음식인데 양이 매우 많다.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들을 좋아한다면 이곳을 가보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렇지 않은 나에게도 두 메뉴는 매우 맛있었다. 야외 테이블과 실내 1층과 2층 모두 갖출 정도로 매우 넓지만 인기가 많아서 종종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1. Bon-chon Chicken

바삭하고 두꺼운 튀김 옷의 한국 스타일 양념 치킨을 대표로 하는 한식 체인점으로 비빔밥, 떡볶이, 김치전, 잡채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판다. 간장 마늘 치킨과 매운 양념 치킨이 있고 날개와 다리, 몸통 등 원하는 부위를 따로 선택하거나 섞어서 주문 할 수 있는 콤보 메뉴들이 있는데, 짭짤하고 달달한 간장 치킨을 추천한다. 그 이외에는 비빔밥, 타코야끼와 불닭을 추천하는데 개인적으로 밍밍하고 양만 많던 떡볶이는 추천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조지 스트릿에는 치폴레, 인도차이나, 아이홉, 판다 익스프레스와 같은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는데 칼리지 애비뉴 캠퍼스에서 가깝고 찾아가기 쉽다. 스캇홀 버스 정류장에서 EE를 타고 패터슨 스트릿에서 내리면 되는데 시간이 된다면 친구들과 함께 아직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 맛집들을 발굴해 나가면서 재미있는 추억도 쌓고 나만의 럿거스 맛집 지도를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