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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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155134_1성적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대학을 다니며 학식을 익히고 풍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는가 하는 반면, 인맥도 쌓고 때로는 연애경험도 늘려가며 주위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돌아오지 않는 젊음의 시절을 만끽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다. 물론 늘 점수와 등수에 예민해하고 1점이라도 더 얻으려 안간힘을 쓰는 경우도 많지만 결국 이 중요한 시기에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는냐 그리고 그 시간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우선 유덥에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각종 학습 지원 시설들이 널려있다. 가장 대표적인 Clue Center에서는 무료로 수업 내용 또는 기타 질문들을 바탕으로 1:1 과외 형식으로 진행된다. 많은 이들이 이곳을 ‘공부 못하는 학생만 가는 곳’으로 생각하는데, 이는 엄연히 잘못된 선입견이다. 과외 선생님들의 얘기에 따르면, 오히려 성적이 월등한 학생들이 도움을 자주 청한다고 한다. 모르는 내용을 물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공부에 대한 열정도 충분히 키울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또한 Odegaard Library Writing Center 이라는 곳에서는 마찬가지로 무료로 과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실 다수 학생들이 이곳을 방문 할 때 주로 수업에 관련된 에세이 또는 논문에 대하여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유덥의 writing center들은 학업관련 문서 외에도 이력서나 대학원 원서같이 각종 글을 쓰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특별하고 아직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 사이에서 특히나 인기있다.

물론 그 다음으로 학생들이 가장 당연시 여기는 것은 교수님들과 TA 들의 office hour과 extra credit opportunity다. 끝없는 시험과 퀴즈공부 또는 동아리 참여 등 온갖 활동을 병행하며 시간에 쫓기는 데 office hour session이나 extra credit할 시간 도대체 어디 있나 싶을거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노력을 바탕으로 차근히 경험을 쌓아간다면 분명히 결과에 대한 보장도 생기고 스스로 뿌듯함을 느낄거다.

사람이 10명 있으면 10가지 방법이 있고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 방식이 있기 마련이다. 이처럼 남들이 한다고 자신도 꼭 해야한다는 법은 없지만 학점관리는 무조건 꼼꼼히 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사실 위에 언급한 내용에 귀기울이는 것을 추천하긴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수업을 빠지지 않는 것이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 대학생이 되면 부모님의 품에서 벗어나 자기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하고 그만큼 작은 일에도 충실히 임해야 한다. 늦잠을 핑계로 아침 수업을 가지 않거나 친구들과 점심약속이 있다고 해서 강의를 빠지면 더더욱 안된다. 결국 작은 습관부터 고쳐가면 언젠간 분명히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거다.

참고:Clue Center: http://depts.washington.edu/aspuw/clue/home/
Odegaard Writing Center: https://depts.washington.edu/ow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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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Communication 전공과 International Studies 부전공을 공부중인 워싱턴대학 재학생 이동은입니다. 초중고 시절을 다 외국계 국제학교에서 보내 해외생활에 매우 익숙하며 유학생들에게 보다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또한 작년 여름에 코리아 중앙데일리에서의 인턴 경험을 통해 저널리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져 이번 기회에 칼라지 인사이드에 참여하여 큰 도움이 되는 학생 기자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로서 워싱턴대학 출신의 기자가 없는만큼 유학생들을 위해 저희 학교의 알찬 정보를 마련할 수 있는 첫번째 타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