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변화하는 것들 #키워드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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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oogle Free Image

금방 종식될 것 같았던 코로나 19 사태는 아직도 전 세계를 흔들며 그 위력을 더해가고 있다. 경제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이라고 여겨졌던 것들이 불가능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변화에 적응해야 함을 깨닫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이후의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19로 변화한 것들을 #키워드를 통해 정리해 보았다.

#뉴노멀 (New-Normal)

뉴노멀 (New-Normal)은 이전까지 비정상적으로 여겨지던 것들이 정상적인 현상으로 변화하는 것을 일컫는다. 언제 전염병이 끝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우리의 삶은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가기 어려워졌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세계 각국은 코로나 팬데믹이 기존의 경제 및 문화 체제를 붕괴시키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할 것에 초점을 맞추어 대비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 정서와 라이프스타일에도 영향을 주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어떤 태도와 가치관을 갖고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계속된다.

#언택트 (Un-tact)

언택트 (Un-tact)란 접촉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영어 단어 ‘Contact’에 부정의 의미를 담은 접두사 ‘Un’이 합성되어 만들어진 단어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화되면서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는 경향을 일컫는 말이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 초점을 맞추어 비대면 서비스가 소비패턴의 전반을 차지한다. 인간관계를 대하는 방식 또한 변화하여 화상통화나 SNS를 활용한 만남이 늘어났다. 의료계에서는 원격 진료를 허용하기도 하였으며,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화상회의를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디지털화

코로나 이전의 시기에도 가속화되던 디지털화는 코로나 19 이후에 더욱 속도가 붙었다.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온라인으로 장을 보거나 음식을 배달시키고 키오스크로 주문 결제를 하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원격 교육 시스템이 발전했으며 온라인으로 업무 미팅을 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홈코노미

홈코노미(Home-conomy)란 집(home)과 경제(Economy)를 조합한 용어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밖에 나가지 않고 집 안에서 즐길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이다. 홈코노미 서비스에는 온라인 쇼핑, 음식 및 생활용품 배달업, 홈케어, 홈 엔터테이먼트 등이 있다.

#폐쇄적 거버넌스

세계화로 인해 국가의 경계를 넘은 초국가적 성격의 거버넌스가 중요시되어오던 것과는 다르게, 코로나 19사태가 일어난 이후 많은 국가들에서는 국민의 주권과 국가의 안보를 우선시하는 폐쇄적 거버넌스가 이루어졌다. 물질적인 교류에는 상대적으로 제한이 덜했지만, 자국민 보호를 위한 국민의 교류가 제한되었으며 협력보다는 자국의 안정에 중점을 둔 접근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