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농부의 마음을 담은 라면의 탄생을 보다! -2-

321

1229055721_1그렇다면 이렇게 철저한 위생 관리와 규정을 통하여 만들어진 라면의 판매는 어떤 전략으로 이루어질까?

어느 기업이든 해당 상품에 대한 판매 전략은 상품의 생산 과정만큼이나 중요하다.

현재 농심 아메리카는 몇 가지의 전략 방법을 채택하여 판매를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자리잡은 다양한 민족의 문화와 색깔을 고려하여 마케팅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장우진 마케팅 부장은 설명하였다.

현재 농심은 중국계 및 기타 아시아 문화권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류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수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배우 전지현이 라면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계획된 PPL(Product Placement, 필요한 위치에 제품을 갖다 놓는 것을 의미, 영화를 제작할 때 각 장면에 사용될 소품을 적절한 장소에 배치하는 것을 일컫는다.)이 아닌, 정말 극중 주인공이 배가 고파서 먹었던 라면으로 인하여 농심의 라면들은 아시아 문화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따라서 농심은 이러한 한류를 이용하여 아시아권 문화를 갖고 있는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미국내 거주하고 있는 유대인들을 위하여 그들의 율법에 어긋나지 않는 범주로 하여 Individual Production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을 출시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제품들은 코셔(Kosher, 식사에 관련된 유대교 율법 카샤룻(kashrut)에 의하여 먹기에 합당한 음식으로 결정된 것을 의미) 마크가 부착되어 소수의 유대인들에게도 다가가기 쉬운 식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그렇다면 농심 아메리카에서는 단순히 생산과 마케팅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일까? 꼭 그렇기만한 것도 아니다. 현재 지역 학생 및 장애인 등 지역 주민들에게 공장을 개방하여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와 콘테스트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의 음식과 각종 농심의 상품등을 소개하고 또 알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투어 관련 사항은 농심 아메리카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 불편 및 질문사항 전화는 영어와 스페인어, 그리고 한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취업에 관한 항목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었다. 실제 미국 현지에서 취업을 하고자 하는 학생 혹은 취업 준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장우진 마케팅 부장은 이러한 필자의 질문에 “준비가 되어 있고, 또 열심히 하고자 하는 사람은 농심도 마다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건네주었다.

그러나 “현재 농심 아메리카가 미국에서 세워진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까지는 근무자들이 한국 기업 문화 아래 근무를 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분위기를 변화하기 위하여 되도록이면 현지인들을 고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현재 농심도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잡페어(취업박람회)를 통하여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혹은 박람회 현장에서 질문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