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학생 스타트업을 만나다 1편 – 버클리의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 Wild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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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정/이수진 기자] 버클리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학교에서 날라온 Crime Alert 메일을 보고 ‘우리 주변에 이런 위험이 있었구나’ 하며 소름이 돋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메일로 이런 소식이 날라오다 보니 학생들이 뒤늦게 소식을 알게 되어 실시간으로 발생할 각종 사건 사고에 즉각적인 대처가 무척 힘들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irday Kemburu, Jay Patel을 포함한 버클리 학생들이 나섰다. 바로 Wild Fire라는 위험 알리미 앱을 출시한 것. Wild Fire 앱은 현재 휴대폰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위험들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이다. 사용자는 직접 목격한 사건사고에 대해서 포스팅도 가능하고 Daily Cal이나 UCPD가 통보한 정보가 불과 1, 2분 안으로 업데이트 되어 사용자에게 통보되기도 한다.

Co-founder 중 한 사람인 Hirday 씨가 말해준 경험담에 따르면, 버클리 VLSB 도서관 근처를 지나던 중 강도를 만나 빠르게 도망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도망치는 와중에 위험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강도가 있던 위치를 알려주고, 페이스북에서 가장 큰 UC 버클리 커뮤니티 중 하나인 Free and For Sale 페이지에도 관련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다. 그 포스팅을 통해 실제로 수십 명의 학생들이 강도 피해를 면할 수 있었고 수백명의 학생들이 포스팅에 라이크를 눌러 감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Hirday씨는 빠르게 위험을 감지하고 사람들에게 알려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던 본인 경험을 잘 반영한 것이 바로 실시간 위험 알리미 앱인 Wildfire라고 말했다.

이 앱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사용자가 어떻게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지, 관련 방법도 알려준다는 것이다. 앱을 통해 알게 된 위험 정보를 통해서 사용자가 다른 길로 돌아가거나 혹은 다른 공공 교통수단, 택시를 이용함으로써 위험으로부터 빠르게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버클리 외에 LA와 Florida 등지에 벌써 수천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는 사실이 이 앱의 실질적인 효과를 증명한다고 Jay Patel은 말했다.

앞으로 Lyft와의 협업을 통해서 Wildfire를 통해 Lyft 라이드를 예약한 버클리 학생들에게는 네번까지 25% 할인이 적용된다고 하니 만일 의 경우 안전한 귀가를 위해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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