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스트레스에는 Intramural Sports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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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제일 큰 적은 무엇일까? 감정,근육,호르몬,면역등 신체 기능 저하는 물론, 현대 질병들의 원인인 스트레스는 아닐까. 이러한 현대사회속의 대학생들은 공부, 스펙, 취업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우울증의 우려가 크며, 유학생들은 괜시리 서러운 날들에는 향수병도 깊어지는듯하다.

Intramural sports 경기가 이뤄지는 칼폴리의 Turf Field

학생들에 의해, 학생들을 위해 꾸려진 교내의 각종 스포츠 (직역: intramural) 활동이야말로 운동과 보다 나은 교우 관계 유지를 동시에 수행하기에 제일 적합한 솔루션이다.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운영되며, 간단한 신청서만 제출한다면 장소 제공과 심판이 공정하게 주도하는 시합에 참가할수있는 헤택을 누릴수있다.

칼폴리의 재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Intramural Sports 활동 후기를 살펴보았다:

(좌) 조원빈 군 | Dim Sum Girls 축구팀 | 2학년 | 조경학과      (우) Alyssa Mathias | Silver State Warriors 배구팀 | 3학년 | 건설관리학과

Q#1 Intramural sport에 대해서 설명 부탁 드려요

조원빈: 오락이나 취미삼아 하는 활동이라고 보면될거같아요. 1군 리그는 경쟁이 치열하지만 제가 속해있는 3군 리그는 비교적 즐기며 시합하는 분위기에요. 팀 매니저가 웹사이트로 매 학기 신청을하는데
축구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접수기간이 열리는데로 일찍 신청해야해요.

Q#2 intramural sports활동을 하기 시작한 특별한 계기?

A.M.: 어릴때부터 스포츠를 즐겨하며 자라왔거든요. 고등학교때는 스포츠 활동을 활발하게 했었는데, 대학에 오니 스포츠 자연의 ‘경쟁’이 그립더라고요.

Q#3 자신이 속해있는 팀을 소개해주세요

A.M.: 1학년때 기숙사 생활을통해 알게된 친구들과 처음 시작했어요. 팀원들 대부분이 같은 고향 (San Francisco 인근 지역)이 출신 학생들이에요.처음에는 배구팀을 결성했는데 인원이 점점 늘어나면서 지금은 배구, 농구, 축구, 그리고 소프트볼 팀 활동 중 이에요.

조원빈: 작년 봄학기부터 Asian American Christian Fellowship (AACF) 동아리에서 알게된 학생들
과 종교와 축구를 사랑하다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팀을 시작하게됬어요. 그 이후에 AACF 동아리 외에
친구들이 가입하기도 했어요.

Q#4 스포츠팀 활동을 위한 시간투자는 얼마나?

A.M.: 연습시간 포함 일주일에 2시간 정도요

Q#5 스포츠 팀 활동이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은?

조원빈: 우리 모두다 학업 스트레스를 겪잖아요? 제 친구들과 저는 축구도 좋아하지만,  넓은 공간을 뛰어다닐수 있는 그런점이 특히나 좋은거같아요,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풀리거든요. 시즌 첫 시합때는 5분만 뛰어도 숨이 찼지만 지금은 호흡이 안정적인걸 느껴요.  스트레스 해소랑 운동이 동시에 해결되는거죠. 강의실 밖에서 친구들과 시간보내는것도 즐겁고요.

A.M.: 팀원들과 매주 정해진 시간에 만나 지속적으로 연습을 하니 시간관리가 수월했어요. 친구들과 운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하니 연습 날을 고대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공부할때 동기 부여도 됐어요. 꾸준한 운동으로 인해 체중과 몸매에도 변화가 생기니 자신감도 자연스럽게 올라간거 같아요. Intramural 활동을 통해서 친구사이는 더 돈독해지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데에도 도움이 됐어요.

Alyssa Mathias양의 Silver State Warriors 배구팀과의 기념 사진

조원빈군의 축구팀은 리그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지만 파이널 경기에서 (3월 15일) 2분을 남겨두고 상대편에게 골을 내어주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Alyssa Mathias양의 배구팀은 2014-15 학년도에 Best Sportsmanship 상을 수여받은바 있다.

가끔은 압박감 과 고민에서 벗어나 푸른하늘아래 드넓게 펼쳐친 필드를 숨가쁘게 뛰어보자. Intramural sports는 미국대학 학생이라면 거의 누구나 참여할수있으며 웹페이지 (http://www.imleagues.com/spa/portal/home)를 통해서 신청가능하다.

 

 

안녕하세요, 학생기자 강지유입니다. California Polytechnic State University에서 도시와 자연의 더 나은 조화를 꿈꾸며 조경학과를 공부중에 있습니다. 한인 여러분들 에게는 다소 생소할지 모를 저희 학교를 소개 하려 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진솔된 경험을 전달 해 드리겠습니다. 기사/학교관련 질문은 jkang21@calpoly.edu로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