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과 장학금,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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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015355_1[출처: UC San Diego 웹사이트]

과목별 가을학기 첫 중간고사가 한창인 지금,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대학생들의 촉각을 곤두세우는건 뭐니뭐니해도 바로 학점과 장학금일 것이다. 밀접한 관계로 엮인 학점과 장학금은 모든 학생들에게 걱정스러움의 존재임과 동시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유학생의 경우에는 미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무료 학자금 보조 신청서류(FAFSA)를 작성할 수 없을 뿐더러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가주 내 대학에 진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주는 무상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인 캘그랜트(Cal Grant)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비싼 등록금으로 고민을 했거나 아직도 고민인 유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 가지 장학금 관련 정보와 학점관리 방법을 소개해볼까 한다.

만약 가주 내 고등학교(공립 또는 사립)를 최소 3 년간 다니고 졸업을 해서 대학에 온 경우라면, 무료 학자금 보조 신청서대신 드림액트(Dream Act)신청서를 작성해서 접수할 수 있다. 드림액트로 캘그랜트를 받기 위해서는 위의 요구사항뿐만 아니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법적인 체류신분을 취득하겠다고 약속하거나 합법 체류신분 취득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했음을 증명해야한다.

그러나 한국에서 유학을 온지 얼마 안된 경우라면,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국제센터(International Center)웹사이트에 올라와있는 여러 장학금 정보를 알아보거나 직접 교내 국제센터를 찾아가서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교내 국제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열려있고, 전화 또는 이메일로 연락할 수 있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찾아가거나 연락해보길 권한다. 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각 장학금마다 요구사항과 마감일이 다르기 때문에 그 점에 유의해서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장학금을 놓치지 않는 현명한 학점관리를 위한 방법중에 필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방법은 바로 강의를 빠지지 않고 듣는 것이다. 물론 많은 교수들이 강의를 파워포인트나 자료, 문서 형식으로 학교 웹사이트 중 하나인 ted.ucsd.edu 에 올리거나 아예 강의 전체가 녹음파일로 podcast.ucsd.edu 에 올라와서 부득이하게 강의를 못 가거나 아파서 가지 못했을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만약 자신이 듣는 과목의 교수가 칠판에 필기를 하며 강의를 한다면 위의 웹사이트들에 올라와 있는 자료들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을 대비해서라도 강의를 부지런히 듣고, 혹시 불가피하게 강의를 빠져야한다면 위의 웹사이트에 올라와있는 자료들과 더불어 같은 강의를 듣는 친구들에게 필기를 빌리고 그 친구들이 강의를 빠졌을때는 빌려주며 뒤쳐진 수업 진도를 따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각 과목 교수의 사무실이나 조교의 사무실 상담시간을 잘 활용하면 강의에 관한 궁금증이나 문제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훗날 추천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상담시간이 자신의 시간표와 어긋난다면 이메일을 보내서 상담시간예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기사안에 학점과 장학금,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을 모조리 나열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와 그것을 몸소 실천해 나가는 것이므로 힘든 일과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우리 모두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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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UCSD에서 Human Development를 전공하고 있는 진소연입니다. UCSD Thornton 병원과 Moores 암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가을학기부터 교내 CaHPSA 학생단체의 임원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2015년 졸업을 앞두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칼리지 인사이드’를 통해 마지막 대학생활을 더욱 알차고 유익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다방면에 적극적이고, 순수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 기자로서 몸소 체험하고, 느끼고, 경험한 대학의 다양한 소식과 여러분야의 정보들을 남다른 글 솜씨로 이해하기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