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귀국 시, 짐 알뜰하게 가져가는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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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을 마치거나, 개인 사정으로 한국으로 영구 귀국을 해야 할 경우, 4년 넘게 머무르면서 옷이나 생활용품 등 축적된 많은 짐을 가지고 와야 할 텐데요, 이럴 경우를 대비해 내 짐을 알뜰하게 가져오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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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운택배
해운택배란 말 그대로 배를 이용해서 짐을 부치는 것을 말합니다. 해운택배는 비용이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귀국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한국에 도착하기까지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걸리는 것이 해운택배의 단점입니다. 해운택배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개인포장박스일 경우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60cm 이하인 크기에 35kg까지 적재 가능하며, 이민가방은 높이 90cm * 가로 57cm * 세로 30cm인 규격에 35kg까지 적재 가능합니다. 만약 가로, 세로 높이 중 한 군데라도 규격이 초과가 된 경우, 운송이 불가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위 규격에 따라 보통 LA지역 기준, $75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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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현지 내에 있는 한국 택배회사
미국 현지 내에 있는 한국 택배회사로는 한진택배, 대한통운 등이 있습니다. 회사마다 규정은 다르지만, 보통 최대 무게는 Box 당 25kg이어야 하고,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60cm 이여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 택배회사는 세관 검사를 더욱 철저히 받고 있다고 하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식품류 등은 반드시 세관 신고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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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USPS
미국 정부 독립 기구인 USPS는 FedEx, UPS, DHL 등의 택배회사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중량 제한은 70파운드를 넘을 수 없으며, 높이 46인치 * 가로 35인치 * 세로 46인치를 넘을 수 없다고 합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방문하기 전에 미리 온라인으로 견적을 내 볼 수 있습니다.

*USPS 견적 사이트: https://postcalc.us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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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귀국 짐 전문 한인 배송회사
배송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미국 전역에서 이용할 수도 있으며, 요청한 장소로 픽업을 오기도 합니다. 또, 실시간 트레킹이 가능하며, 무료보관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프로모션도 자주 진행된다고 하니, 한인 택배 서비스에 대해 먼저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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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행기 마일리지
마지막으로 그동안 쌓아 놓은 비행기 마일리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모두 허용 수하물 개수를 초과했을 경우 마일리지로 초과 수하물 요금 지불이 가능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모두 개수 초과, 무게 초과, 부피 초과 (수하물 높이+가로+세로 합)일 경우 10,000마일부터 시작합니다. 이용 시 유의사항들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아시아나 초과수하물 공제 마일리지:
https://www.flyasiana.com/C/US/KO/contents/additional-airline-services

*대한항공 초과수하물 공제 마일리지: https://www.koreanair.com/content/koreanair/korea/ko/skypass/flight-award.html#excess-baggage-a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