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아이비리그의 떠오르는 신흥 강자 ‘유티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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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아이비리그 수준의 주립 대학교들을 지칭하는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캘리포니아 소재 대학을 포함, 주립대학 8군데가 이름을 올렸다.

입시 전문 매체  ‘시메이션 컨설팅’은 예일대학교 입학사정관 이었던 리처드 몰이 1985년 선정한 공립 아이비리그 리스트를 재배열 하여 새로운 순위를 발표했다. 이들은 학교순위, 학과, 합격률 등 다양한 항목들은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리스트에 오른 학교 중에는 세간에 가장 많이 알려진 UCLA, UC Berkeley 와 함께 UT Austin, U Michigan, UNC Chapel-Hill 등 미국내에 떠오르고 있는 공립대학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 하였다.

그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줄여서 ‘유티 오스틴’이라 불리는 텍사스 주립대는 텍사스 대학교 시스템의 본교이자 플래그십 대학이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카네기 분류에 의거하여 미국 내 최상위 연구 중심 종합대학에 속해 있으며 미국 학생들의 지망학교 중 하나로서 미국 남부의 대표적인 대학으로 자리 하고있다.

유티 오스틴은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학 중 하나로, 미국 내외에서 최상위 수준의 연구, 교육 프로그램, 문화 활동을 제공하며 공학, 자연과학, 인문과학, 예술, 경영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높은 평판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연구 분야에서 꾸준한 업적을 내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센터와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 과학, 공학, 의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다양한 학부, 대학원 프로그램 및 전문 분야의 학위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50조원이 넘는 대학교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학문 외에도 스포츠와 예술 등 고풍스러운 역사와 풍토를 가지고 있으며, 텍사스 주에서는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이다. 오스틴 중심부에 위치하여 예술과 문화가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며 예술박물관, 공연장, 문학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주최하고 참여한다.

이야니 기자

 

 

College Inside 14기 대학생 기자 | IR & Economics at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