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OTC 약은?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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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질 수 있다. 바로 처방전이 있어야 하는 약(Prescription drugs)과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 Over-the-Counter (OTC) drugs으로 말이다. 한국에서와 달리 미국에서는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이 매우 제한적이다. 두통, 기침, 알레르기와 같은 가벼운 증상들을 완화하는 제품 이외에는 처방전이 요구된다. 미국에서 몇 년을 지나도 크게 변하지 않는 수익별 TOP 5 OTC 브랜드는 어떤 게 있을까?

5위. Zyrtec (3,92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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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텍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완화하는데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로 국내판매 1위이기도 하다.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가려움증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

4위. Ensure (4,24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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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대용이나 영양보충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균형 영양액이다. 적정량을 마시면 단일 영양공급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세계 50여 개국에서 수술 전, 수술 후 환자의 영양 상태개선과 빠른 회복을 위하여 투여되는 경장 영양제다. 따라서 수술 전후 영양 상태 개선이 필요하거나, 영양보충이 필요한 경우라면 Ensure를 추천한다. 다양한 맛 (바닐라향, 커피향, 딸기향)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3위. Prilosec OTC (4,4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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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을 빠르고 강하게 억제하는 위장약(omeprazole)으로, 위가 쓰리거나 산 분비가 많이 될 때 먹는 약이다. 부작용이 덜하기로 유명하다. 신경성 위염이 있지만 비싼 의료비가 걱정된다면 Prilosec을 추천한다.

2위. Aleve (4,49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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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로 유명한 Aleve는 해열, 소염, 진통 완화 효과를 나타내어 통증 증상을 해소한다. Aleve 한 알이면 통증을 최대 12시간 동안 덜어준다. 이외에 두통, 감기, 치통, 근육 통증에 따른 통증 및 열을 없애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참고로 Aleve 한 알이 Advil 두 알, 타이레놀 네 알과 같은 효과를 본다고 한다.

1위. Advil (6,06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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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1위는 Advil이다. Pfizer 제약의 애드빌은 진통, 해열작용을 하는 ibuprofen 성분의 진통제로, 통증 완화제 및 해열제다. 2015년 기준 일반의약품 전체 및 진통제 브랜드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하였다. CVS, Walmart, Target, Amazon 등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 2013년 말 한국에 출시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