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운전면허 취득방법 –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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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면, 자동차가 없는 삶이 얼마나 불편한지 잘 알 것이다. 미국의 특정 주는 한국 운전 면허를 소유한 경우, 미국 운전면허로 바꿔주기도 하지만 캘리포니아주는 다시 필기시험부터 치뤄야 한다.
오늘은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 취득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운전면허 취득 전

운전면허 취득 전 자동차를 소유할 경우, 자동차 보험 ID와 Registartion 서류를 갖고 있어야 한다.
자동차를 아직 구입하지 않았다면, 주행시험을 볼 때(Behind the wheel test) 시험용 자동차를 제공해주는 한국과 다르게, DMV(운전면허시험장)에서 자동차를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를 빌려줄수 있고, 운전면허증을 소유하고 있는 동승자를 알아봐야 한다. 보통 동승자의 자동차를 사용하는 편인데, 시험을 볼 때 동승자의 자동차보험도 같이 가져와야 한다.

운전면허 취득 과정은 필기시험과 주행시험 2단계로 나눠져 있으며, 한국과 차이점은 기능시험이 따로 없고 주행시험을 보기 전 간단한 기능시험을 본다. 또한 정해진 주행시험 루트가 없기 때문에 정말 운전을 안전하게 잘 해야지만 운전면허를 취득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2. 필기시험

필기시험을 공부하는 방법은 먼저 DMV에 방문하면 운전 및 교통법규를 다루는 책자가 있다. 그 책자를 통해서 필기시험을 준비하거나 인터넷에 연습문제들을 통해서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

필기시험은 교통법규와 교통표지판 2가지로 나뉘며, 총 46문제로 35문제 이상 정답을 맞춰야만 합격이다. 한국어로도 시험을 볼 수 있으며 컴퓨터로 시험이 치뤄진다.

<필기시험 볼 때 필요한 서류>

필기시험을 보러 DMV에 갈때 여권,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을 증명할 수 있는 우편물(은행, 핸드폰요금제, 가스, 보험 등), i-20, i-94, SSN, 그리고 현금 혹은 데빗카드로 결제할 $36 를 가지고 가야한다.

 

3. 필기시험 합격 후

필기시험 합격 후, 운전면허증에 나올 사진을 창고에서 찍으면 임시 면허증(Permit)을 준다. 그럼 그 종이 면허증으로 면허가 있는 동승자와 함께 운전연습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운전을 연습할 때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운전자가 만 18세 이하일 경우, 동승자가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만 25세이상 이어야 한다. 운전자가 만 18세 이상이라면, 동승자가 면허소지한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필기 시험 후, 주행시험까지 보통 한 달 정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바로 실기 시험을 위한 예약을 하는걸 추천한다.

 

4. 운전연습 및 주행시험

주행시험을 치를 DMV 도시와 시험일을 예약 후 운전연습을 시작하자. 운전 연습은 기본적인 운전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행시험을 치를 DMV 주변을 미리 운전해서 길에 익숙해지는 것도 도움되는 방법이다.

주행 시험 시 필요한 서류는 Registration, 자동차보험서류, 그리고 임시면허증과 함께 동승자와 함께 하면 되고 동승자는 면허증을 꼭 가져가야한다.

주행시험은 3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첫 번째는 무료로 불 수 있다. 하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볼 때 마다 7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세 번째에도 패스하지 못하면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필기시험부터 시험 과정을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