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유명 맛집 5곳 탐방기

1491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시점, 학교에 다니던 재학생,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바쁜 신입생들 모두가 힘들고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학업적 스트레스를 매 순간 더불어 살아가야 가야 하는 버클리 학생들에겐 학교에서 가까운 맛집들을 탐험하는 것이 단연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유명한 버클리 맛집들을 확인해보자.

1. Great China  

모던 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퓨전 중국식 요리집. 느끼하고 다소 이국적인 맛의 중국 음식이 익숙지 않다면, 이 레스토랑을 통해 퓨전 중식의 매력을 느껴보자. 한 메뉴당 15불이 넘지 않는 가격에 엄청나게 많은 양을 제공하여 많은 학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이국적이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퓨전 요리로써 많은 미국인 역시 찾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인들도 좋아하는 탕수육부터 색다른 맛의 짜장면, 중국 전통 고급 요리인 베이징 덕 까지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2. Jupiter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써, 시그니쳐 메뉴인 장작을 태워 구운 수제 피자와 핸드크래프트 비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대학로 맛집답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공부하다 지친 학생들을 위한 활기찬 분위기와 더불어 간단한 피자와 맥주의 조합은 이루 말할 것 없이 모든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줄 것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종류의 상큼한 샐러드와 애피타이저, 샌드위치까지 맛볼 수 있으니 피자를 먹기에 부담스러운 한 끼라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학교와 아주 가까운 거리의 shattuck ave 에 자리 잡고 있다.

3.Muracci’s

이 맛집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일식 레스토랑이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일본식 카레 정식은 가까운 위치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많은 버클리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카레 돈가스 정식은 카레뿐만 아니라,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일본식 돈가스가 함께 나오며 보조 메뉴 또한 추가로 주문해 남 부럽지 않은 식사를 할 수 있다. 음식뿐 만 아니라 일본식 술, 사케도 함께 팔기 때문에 카레만 먹기에 아쉬운 날이라면 사케 한잔과 함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한 끼 식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곳 역시 학교 근처에서 도보 10분 거리도 채 안 되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에 버클리 학생이나 버클리 거주민이라면 한번쯤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4. Angeline’s Louisiana Kitchen

학교 근처 버클리 다운타운에서 손꼽히는 맛집으로, 주로 저녁 식사를 하러 가면 대기는 필수인 맛집이다.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전혀 이국적이지 않고 고풍 스러운 맛으로 많은 학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나 잠발라야는 각종 소스가 버무려진 볶음밥 식 메뉴로 치킨과 함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역시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색다른 맛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써, 많은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 긴 시간 동안 버클리 다운타운에 자리를 잡고 있는 곳이다. 이곳 역시 shattuck ave에 위치해 있으며 학교에서 10분 거리면 가볼 수 있으니 강력하게 추천한다.

5. La burrita

이곳은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 일 순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브리토와 멕시칸 음식들이 주메뉴인 맛집이다. 전통적인 브리토 맛에 퓨전식 레시피를 곁들여 나오는 다양한 종류의 브리토들은 한 끼 때우기도 바쁜 버클리 학생들에게는 맛있고 간편한 최고의 음식이다. 대표 메뉴인 브리토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캘리포니아 브리토는 다양한 종류의 채소와 고기가 곁들여져 나와, 맛과 동시에 영양소까지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이다. 맛뿐만 아니라 풍성한 양의 메뉴들은 공부하느라 지쳐 매 끼니가 허기지는 학생들을 위한 단연코 최고의 식사라 할 수 있겠다. 이곳 역시 학교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Durant ave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점심시간에는 많은 학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브리토 맛집으로써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전지빈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