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 학생이 직접 전하는 교내 한인 학생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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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021816_1지난 2012년 엘 카미노 칼리지에는 Korean International Student Association(KISA) 라는 이름의 한인 학생회가 조직되어 운영되었다. 그러나 다수의 학생이 편입을 희망하는 칼리지에서 학생회를 운영하기란 쉽지 않다. 학생들의 유동성이 크기 때문에, 클럽의 주기적인 발전이 힘들기 때문이다.따라서 지난 2012년 이후 KISA는 명맥이 끊겼고, 2년간 엘 카미노 칼리지에는 한인 클럽 혹은 한인 학생회가 존재하지 않은 상태가 유지되었다.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온다고 했던가? 이번 2014년 가을 학기부터 엘 카미노에도 새로운 한인 학생회가 등록되어 활동하게 되었다.

새로운 한인 학생회의 명칭은 Korean club of El Camino College, 약칭 KELCO다. 한국을 의미하는 대문자 K와 엘 카미노 칼리지의 애칭인 ELCO를 합쳐 한인 학생들이 조직하여 운영하는 클럽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였다. 약칭 KELCO라 불리는 이 클럽은 오는 11월 4일부터 한인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엘 카미노 칼리지 재학생과 교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등록하여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가입하여 활동 할 수 있다.

현재 수학과에 재직중인 Paul Yun교수와 심리학과의 Eunice Lee교수가 담당 교수로 클럽에 참여하여, 한국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자기 개발 프로그램에 힘을 보태고 있다. KELCO는 2주에 1번씩 클럽 미팅을 통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로 활동하는 내용은 편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편입 가이드 프로그램, 봉사활동, 한국의 문화와 언어에 관심이 있는 외국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튜터링 등의 자기 개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신입생들을 위해서 한국어로 진행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오는 겨울부터 시작한다.

현재 클럽은 페이스북 페이지, 네이버 카페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하여, 엘 카미노 한인 학생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엘 카미노 한인 학생회 KELCO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KoreanclubElCO)와 네이버 카페(cafe.naver.com/elcaminocollege)를 통해 찾아 볼 수 있다.

안녕하세요, 현재 El Camino College에서 Communication을 전공으로 편입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저와 유학생 모두에게 유익한 활동을 하길 희망합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유학을 시작하여, 지난 1년간 한인 타운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유학생센터(International Student Right Center)에서 대외협력팀장(Public Relations Manager)로 활동하였으며, UCLA와 USC, SMC와 같은 LA기반과 관련된 학생회와 협력하며 봉사활동, 미디어활동 등 많은 대외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유학생들에게 많은 도움과 경험의 기회를 전하고 또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