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합의 규탄 시위, UC 버클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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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3일, 북가주 ‘공감’이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을 기념하여 UC 버클리 스프라울 홀 앞에서 위안부 합의 무효를 주장하는 시위를 열었다.

‘공감’은 위안부 합의에 대한 규탄 시위를 매달 산타 클라라 지역에서 (갤러리아 마켓 앞) 정기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시위에 참가한 이은숙 씨는 “미국 시민들과 대학생들에게 위안부 합의에 대한 문제점을 더 널리 알리고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버클리 대학교 앞에서 시위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아무래도 시민 운동으로 유명한 버클리 대학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위를 주도한 남미숙 씨는 “많은 분들이 14일이 세계 위안부의 날인 것을 잘 모르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남미숙씨는 “앞으로 버클리 시위도 정례화하여 계속 문제 제기를 하고 위안부 이슈를 많은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북가주 공감: 이은숙, 홍해영, 남미숙, 샘윤, 최재경, 이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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