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찍기 좋은 샌디에이고 명당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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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이후 제대로 갖춰진 촬영 도구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고화질의 동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러한 이유로 요즘 대중매체 속1인 미디어가 급성장세를 띄고 있다. 휴대가 간편하며 다루기 쉬운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은 개인 SNS (Social Networking Sites)에 실시간으로 업로드되는데, 각기 다양한 이미지의 게시함으로써 특유한 촬영 기법이나 독특한 이미지를 통해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하곤 한다. 이처럼 스마트폰의 보급이 대중화됨에 따라 1인 미디어 제작만큼 중요하게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바로 촬영 장소의 중요성이다. 실내에서 제작되는 미디어와는 다르게 실외에서 제작되는 모든 것들이 장소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터라 어디서 그리고 언제 촬영을 하느냐가 중요한 제작에 있어 관전 포인트가 되곤 한다. 그래서 이번 기사는 멋있고 아름다운 촬영을 할 수 있는 샌디에이고의 명소를 소개하려 한다.본 기사를 통해 사진이나 영상 촬영에 있어 좋은 장소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갔으면 한다.

 

Scripps piers

스크립스 피어는 UCSD 캠퍼스 내 Scripps Institution of Oceanography 옆에 위치한 부두로 많은 졸업생이 졸업사진을 찍기로 유명한 장소이다. Scripps Institution of Oceanography는 해양학과 지구과학을 다루고 연구하는 시설로 1903년 처음 지어졌으며1912년에 UCSD의 일부가 되었는데 현재까지 많은 해양 연구와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시설의 바로 옆에는 태평양 해안을 가로질러 길게 뻗어있는 부두가 있는데,이 부두의 기하학적 건축의 미와 뒤로 펼쳐진 아름다운 배경 때문에 사시사철 촬영을 하러 온 사람으로 붐빈다.

 

 

Kate Sessions Park Image Credit: seasideweddingsandiego.com

케이트 세션 공원은 유명 식물학자 Katherine Olivia의 이름을 따서 만든 공원이다. 캐서린 올리비아는 식물에 관련된 많은 연구와 논문으로 세계적 인정을 받은 식물학자인데 1900년대 초 샌디에이고의 전체적 조경의 틀을 가꾸는 데 크게 이바지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공원은 넓은 들판과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샌디에이고의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사람이 산책 겸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Mt. Soledad National Veterans Memorial      Image Credit: californiabeaches.com

솔레다드 공원은 세계2차 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해발 251m의 정상에는 큰 십자가와 성조기를 포함해 많은 참전 용사들의 사진과 이름이 적혀있는 벽이 있어 잠시나마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수 있는 장소이다. 이곳은 특히 360도 모든 방면이 트여있어 샌디에이고의 전경을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아닌가 싶다.

 

The Flower Fields

샌디에이고 칼스배드 랜치에 위치한 꽃밭은 매년 3월부터 5월에만 열리는데, 전 세계에서 매년 10만 명에서 20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곳으로 50에이커의 광활한 꽃밭에서의 촬영을 하려면 이곳을 추천한다. 남 캘리포니아 지역의 야생 꽃들로 가득한 이곳은 특정 기간에만 열리는 데다 입장료까지 있어 방문 전 확실한 계획을 세우고 가는 것이 좋겠다.

 

Old Point Loma Lighthouse

포인트 로마 반도에 위치한 등대는 1855년부터 1891년까지 샌디에이고 만과 태평양을 비추던 등대이다. 세계 2차 대전 때 해군의 신호탑으로 잠시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관람 장소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등대 안으로 들어가면 등대의 작동 원리와 내부를 자세하게 볼 수 있는데 등대와 더불어 푸른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어 이색적인 촬영 장소로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