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확장 캠퍼스를 둔 ‘조지메이슨대학교’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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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메이슨대학교 (George Mason University)는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본 캠퍼스를 둔 주립 대학교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인 조지 메이슨의 이름을 따라 명명된 조지메이슨대학교는 1972년 설립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2014년 동북아시아의 글로벌 교육 중심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 인천 글로벌 캠퍼스 (Incheon Global Campus)에 한국 캠퍼스가 설립되면서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현재 미국 50개 주와 전 세계 133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혁신, 기업가 정신, 다양성 등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디씨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페어팩스 본교는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한인 거주 비율이 높아 한국 마트나 한국 음식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워싱턴 디씨까지 연결된 지하철역으로 쉽게 갈 수 있어 주말에 가볍게 놀러 가기도 좋다.

조지메이슨대학교는 200개 이상의 전공 분야에서 학사, 석사, 박사과정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본교 교수진 중에는 노벨상, 퓰리처상 등의 수상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다양한 연구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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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지메이슨대학교는 다양성을 핵심 가치로 선정하고 이를 강조해왔다. 조지메이슨대학교는 페어팩스 뿐 아니라 알링턴(Arlington)과 사이텍(Science & Technology, Sci-Tec), 그리고 앞서 말했던 송도 캠퍼스 등 다양한 지역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각 캠퍼스별 특성에 따른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발전시켜왔으며, 지역 캠퍼스를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본 캠퍼스와 같은 지원을 제공해주고 있다.

출처: 본인

지역 캠퍼스 중 유일하게 외국에 위치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분교가 아닌 확장 캠퍼스로 졸업생들이 미국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받는다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한국캠퍼스를 다니는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3년을 송도에서, 1년을 미국에서 보내는 커리큘럼을 따른다. 현재까지 국제학, 경영학, 경제학, 분쟁 분석 및 해결학, 회계학, 재무 금융학, 컴퓨터 게임 디자인학 총 7개의 학사 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온 학생들뿐 아니라 INTO Mason 프로그램, China 1+2+1 프로그램,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온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공부한다. 다양성을 핵심가치로 둔 학교인 만큼, 전체의 약 15%의 학생들이 국제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버지니아주의 대학교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조지메이슨대학교가 위치한 버지니아주에 아마존 제2 본사가 들어오고, 본교뿐 아니라 지역 캠퍼스들의 발전 또한 계속되고 있는걸 보아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