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유학으로 사립 고등학교 입학하려면 준비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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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572656_51a00dc2a6_b한국이나 미국에서 자녀들이나 친척 혹은 지인의 자녀들의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이 대개 관심 갖는 조기유학의 형태는 대개는 미국 보딩스쿨 입학이나 관리형 유학이다. 특히 미국 명문 보딩스쿨들은 성공적인 대학 입학에 중점을 두고 있어 흔히 Ivy College Prep School 이라고들 불린다. 그렇다면 보딩스쿨의 입학 지원 시기는 언제일까?

미국 내 대개의 명문 보딩스쿨은 9월 학기 입학을 위해선 보통 1월말 – 2월초에 지원을 마감한다. 한국이야 새로운 학년의 학기 시작이 3월이지만 9월에서 시작하는 미국에서 학기 시작 거의 6개월에서 9개월 전에 입학지원을 마감한다.

한국으로 따지면 중학교에 해당하는 Junior Boarding은 12월 초~1월 말경에,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Senior Boarding은 1월 말 ~ 2월 중순이 지원 마감기한이고, 합격자 발표는 Junior Boarding은 1월이나 2월 중에, Senior Boarding은 3월 중에 나오게 된다.

하지만 이 입학 지원 시기를 놓쳤다고 해서 9월 입학 기회를 영영 놓치는 것은 아니다. 학교에 따라서 미달 정원을 보충하기 위해서 결원생을 모집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정시 전형과 결원생 모집 역시 지원 절차는 별 반 차이가 없다. 다만, 결원생 모집의 경우에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특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조기 유학의 입학 전형은 여느 대학 전형보다도 복잡하고 제출 서류가 많은 경우가 많다. 기본적인 예방 접종 기록부터 학생의 에세이 및 요구되는 시험 성적, 부모님의 설문조사, 가디언 관련 서류, 선생님과 학교 담당자들의 추천서 및 기타 등등의 서류를 제한된 시간 내에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발빠른 정보와 숙련도가 필요하다.

또한 어느 학교에 결원생 모집이 있는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학부모가 일일이 알기 힘들기 때문에 사립학교 특히 명문 사립학교를 지원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가을학기 입학을 목표로 미국 조기 유학을 준비중이거나 미국 내 다른 사립초중고의 전학을 모색하는 분들은 조금 더 서두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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