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시 코로나 검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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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국 시 미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는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실시 국가 여부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바로 가기 탭> 안전 공지> ‘코로나19 입국 제한 조치 실시 국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미국의 경우 질병통제예방센터 (CIDC)는 2021.01.26.부터 2세 이상의 모든 미국 입국 항공편 승객(경유 승객 포함)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소지 여부 확인을 의무화하였다. 기준은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 3일 이내에 진단 검사를 실시한 이후 음성 확인서를 항공사에 제출해야 한다. 필자는 오늘 출국 전 검사와 음성 확인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1. 병원에서 검사 후 진단서 발급

PCR 검사를 실시하는 병원에서 개별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PCR 검사 후 영문으로 음성확인서를 발급받는 방법이다. PCR 검사가 가능한지 개별적으로 확인해 보아야 하며 주로 개인 병원이 아닌 대형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및 선별 진료소와 다르게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검사비는 약 10만 원 선이다. 거주지 근처에서 복잡한 절차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출국 여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와 건강 상태 확인서 발급을 제공한다. 전면 예약제로 연중무휴 운영되며 여권 미지참 시 접수가 불가하며 접수 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오전 7시-9시 검사를 실시할 경우 당일 오후 2시에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주말 혹은 월요일에 출국하는 여객들에게 편리한 검사 방법이다.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니 확인해보길 바란다.

 

  1. 보건소, 선별 진료소 검사

위에 제시한 두 개의 전형적인 방식 대신 또 다른 방법은 인하대병원 인천공항 의료센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곳을 이용하기 이전에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개별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보건소와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경우 해외 출국용 음성 진단서를 발급해 주지 않는다. 국문 코로나 음성 결과지를 따로 신청할 경우 발급해 준다(지역별 기관에 따라 다르니 꼭 확인해보아야 한다). 국문 음성 진단서를 받은 이후 인천공항 인하대 병원에서 음성 확인서를 영문으로 번역한 영문 건강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이것은 PCR 음성확인서가 아닌 영문 건강 확인서에 음성 확인이 들어간 서류이다. 현재 국가 상황마다 이를 인정해 주는 사례가 다르니 확인해보고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지역마다 코로나 검사에 대한 규정이 다르니 해당 기관에 문의를 하는 것이 필요하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담당 기관의 규정에 대한 통일의 필요성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