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미국 처음오면 겪는 컬쳐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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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를 가든 그 나라에만 존재하는 문화적 요소 때문에 놀라는 일들이 다반사이다. 예를 들어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일본과 호주, 크리스마스가 한 여름인 호주 등. 그러 타면 한국인이 미국에 처음 왔을 때 겪는 이해 못 할 문화 차이점들이 무엇이 있을까? 미국 처음 왔을 당시의 기억을 되살리며 짚어보자.

 

첫 번째, 분리수거 방법

글쓴이가 가장 놀랬던 것 중에 하나는 바로 미국의 심플한 분리수거 방법! 한국에선 비닐류, 스티로폼, 캔류, 종이류, 음식물 쓰레기, 플라스틱 등 여러 가지 종류로 나누어서 쓰레기를 버려야 한다. 하지만 미국에선 쓰레기 버리는 방법이 더 쉽다는 것! 일반적으로 일반, 재활용, 그린 이렇게 세 가지로만 나뉜다는 점! 음식을 다 먹고 일회용 접시와 남은 음식을 다 쓸어 담아 버리는 것에 정말 놀랬다. 

 

두 번째, 친구 간의 포옹

한국에서는 남녀 사이에 연인이 아닌 이상 스킨쉽에 제한이 많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성별 상관없이 친한 사이라면 어느 정도의 스킨쉽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 남녀사이에 반갑게 인사하면서 포옹하고 가벼운 스킨쉽 하는 것이 미국 문화에 길들여지지 않은 한국인이라면 어색해 할 수 있는 일이다. 

 

세 번째, 팁 문화

처음 미국에 관광와서 헷갈려 하는 것 중 하나인 팁 문화! 어느 곳에서 얼마를 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어떨 때는 까먹기도 한다. 미국에서 팁을 내는 것은 레스토랑의 종류에 따라 다르고 미국 어느 지역을 가느냐에 따라서 얼마만큼 팁을 내야 하는지도 다르다. 팁을 내는 것에 어느 정도 감이 잡혀있지 않으면 항상 헷갈리고, 팁 문화가 없는 한국인들에게는 팁을 계산하는 것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네 번째, 운전하고 등교하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만 16세부터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미국에서 보통 11학년이나 12학년 정도 되면 운전해서 등교하는 10대들이 대다수라는 것!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국은 고등학교의 주차장 면적이 중학교, 초등학교 주차장에 비해 월등히 넓다. 너무 이른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차 없이 돌아다니기 힘든 캘리포니아에선 운전이 필수요소여서, 매일 학교까지 왔다 갔다 자녀들을 라이드해주어야 하는 부모님들도 짐을 덜어 놓을 수 있다.